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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렝땅 액세서리 】/♠중국 이야기

맥주 맛에 반하고, 자연 경관에 취하는 중국 '칭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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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칭다오는 세계적인 항구도시다.

이곳은 과거 서양의 문물이 유입되면서 동‧서양의 이국적인 풍광을 간직하게 된 곳이다.

특히 지역 이름을 딴 ‘칭다오 맥주’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여행객의 발걸음을 재촉하기 충분하다.

칭다오를 찾는다면 먼저 맥주 맛을 봐야한다.

칭다오 역 인근 ‘칭다오맥주박물관’에서는 칭다오 맥주의 역사와 제조과정 등을 엿볼 수 있다.

 

 

 

 지난 1903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2001년에 공장의 시설과 장비를 유지한 채 박물관으로 개조됐다.

 내부에는 지금까지 판매된 칭다오 맥주병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 구경이 끝난 뒤에는 입장할 때 구입했던 표를 이용해 칭다오 생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박물관을 둘러본 뒤 향한 곳은 팔대관(八大关)이다.

이곳은 독일과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세계 24개국의 건축 양식을 담은 200여 개 건축물이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특히 이곳에 자리한 ‘화석루(花石楼)’는 과거 귀족이 사용했던 별장으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바로 옆에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리아스식 해변을 걷는 것도 운치가 있어 좋다.

이곳 인근에는 칭다오의 상징물이 자리한다. 바로 ‘잔교(栈桥)’라 불리는 다리다.

총 길이 440m의 이곳은 1891년 청나라가 독일군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설한 다리다.

 

 

다리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다리는 용의 몸통,

 끝의 붉은색 기둥 ‘화란각(回澜阁)’은 용의 머리를 표현한 것이다.

특히 화란각에서 보는 바다 경치는 ‘칭다오10경’ 중 최고로 여겨지며 사진촬영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들러볼 명소는 라오산(崂山, 1,133m) 이라고도 불리는 노산이다.

이 산은 중국의 태산(泰山), 황산(黃山), 화산(華山) 등과 함께 명산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곳은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러 온 신하가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눈물을 흘린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화강암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신비로운 산세를 자랑한다.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쉽게 올라갈 수도 있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
입장료 : 성인 50위안, 18세 이하 25위안
시간 : 8:30~16:30
가는 방법 : 11,15307,308,367,604번 등 버스를 타고 "연안일로"(延安一路) 혹은 15중(中), 태동에서 하차
연락처 : +86 (532) 8383-3437

 

 

팔대관(八大关)
입장료 : 12위안
가는 방법 : 26, 303, 31번 버스 무성관로(武胜关路)역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잔교(青岛栈桥)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6:00~20:00
가는 방법 : 8,25,26번 버스 이용, 청도역에서 도보 약 10분


노산(崂山)
입장료 : 70위안
케이블카 : 탈 수 있는 곳이 산 구간별로 3군데가 있다
- 巨峰 : 편도40元,왕복80元
- 太清 : 편도45元,왕복80元
- 仰口 : 편도35元,왕복60元
가는 방법 : 청도 기차역 앞에서 매일 아침 현지투어버스가 출발/501번 버스 ‘노산’ 하차

 

 

 

****  청도는 두번이나 갔다 왔는데 일때문에 간거라 찜질방에서 자고 맥주와

회먹은 기억밖에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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