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

정호 사랑 2014. 5.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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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한달여의 아픔을 딛고

제 블로그도 이젠

다시

평상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담화

제가 며칠전 주장했던 내용처럼

이번 세월호 참사의

최종적인 책임은 저에게 있다라고 하셨네요~~~

 

맞습니다.

전부가 대통령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국정에 최종적인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게 맞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권한과 지위, 권력 행사만 있는게 아니라

그 자리는 모든걸 책임지라는 자리입니다.

 

이제

온 국민이 겪었던 세월호같은 참사가

이 땅에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제 블로그도

앞으로는

더 이상 세월호 이야기 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더 우울해지고

제가 더 슬퍼져서요~~

 

하지만

불쌍하게 떠난

단원고 학생들을 결코 잊지는 않겠습니다.

적어도

이 땅의 못난 어른으로서

어느 정도의 책임은 다하렵니다.

 

공공의 작은 질서나 규범, 공중 도덕 하나 잘 지킴으로서

이 땅의 다시 올바른 질서와 정의가

다시 서기를 기원합니다.

 

돈에만 눈먼 어른들이

다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유벙언 목사의 소유 정신

 

재물은 있으면 좋지만

육신을 썩게하는 그런 냄새나는 물건입니다.

 

정도껏

그저 살기에 부족하지 않은 정도의 재물 추구

그래서 어쩌면

저는 행복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다시

환생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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