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사랑 2015. 4.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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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의 " 칼의 노래 "를 읽어 본다.

 

1597년 명량해전(鳴梁海戰)에서의 기적과 같은 승전

이듬해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홧병(?)으로 병사(病死)하고

7년여간의 걸친 임진왜란은 끝나가고 있었다.

일본군은 상(喪)을 감추고 회군하라는 그의 명을 따라 본국 철수를 시작한다.

하지만

조선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온건히 철수하려는 왜적을

죽음보다 싫어한 이순신 장군은 1598년, 노량해전(露梁海戰)에서

적군 해선 500선에 맞서 싸우다 끝내 장렬하게 전사하고 만다.

그때 나이 54세(저도 54살)

 

과연 이순신 장군은

전사했는가???

 

어차피 가만두어도 끝날 전쟁 말미에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될 노량해전에 나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7년간에 걸친 장기 전쟁으로

이순신 장군이 백성들에게 자신보다 더 추앙을 받는걸 두려워한 선조

 

그런 이순신 장군은 전쟁후 어차피 선조의 손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어서

노량해전에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알리고

홀연히 사라진 것이라는 가설도 있던데....

 

이순신 장군의 충남 아산 현충사에 모셔진 묘(墓)도 가묘(假墓)라는걸 보면....

 

진묘(眞墓)는 충남 아산 음봉면 어라산 자락에 있다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왜놈들이 자기들 조상 개박살낸 원흉(??)이라고

 진묘인걸 알면 가만두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임진왜란 말미에

유성룡과 이순신이 손잡고 선조에게 쿠데타를 일으켜

유성룡이 왕이되고 이순신 장군이 병조판서(현 국방부 장관)를 했다면

지금쯤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라는....

 

어쩌면 한일합방으로 인한 일제 강점기 36년의

굴욕적 역사는 없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힘이없는 민족의 서글픈 역사는 또 언젠가 반복된다.

선조는 왜 이걸 몰랐을까???

 

 

 

23전   23승!!!

그   무패의   신화

 

 

 

독도에 성웅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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