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사랑 2015. 10.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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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네명의 최(崔)씨가 있었다.

 

 

(1)최민수 -- 병역 면제(구체적 사유 모름,  ??)

(2)최수종 -- 병역 면제(생계 곤란,  ??)

(3)최양락 -- 병역  ??

(4)최운기 -- 상무대 전차병 조교(예비역 병장)

 

네명 다 1962년생

그중에 한명, 최운기만 현역가서 고생 바가지로 하고 옴(1983년  ~ 1985년)

군번 : 133xxxxx

 

이병, 일병때 매일 밤 안 얻어터지면 이상하고

50톤(50,000Kg) M48A5K 전차 운용에  전차병 13주 후반기 교육까지 담당

 

생계 곤란으로 면제??

ㅎㅎ

1983년 1월 30일, 갑작스런 아버님의 운명에 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4자녀

그 당시 돈 한푼 버는 사람없는 우리집 보다 어려였던  가정이 대한민국에 또 있었을까??

 

그로부터 1달후 영장 나오고 4월 1일 입대

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난 현역갔다 왔다.

자랑이 아니라 미련해서 끌려갔다 온 것이다.

 

 

 

 

 

 

다른 놈처럼 요리 빠지고 저리 빠지면 면제나 방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잔 머리는 접어두고 현역으로 미련없이 입대했다.

 

 

 

 

 

 

 

 

 

대한민국의 4 최(崔)

카리스마 있다는 세명의 최씨는 어쨌든 군대 안갔고

미련 곰탱이 같은 또 다른 한명의 최씨는 끌려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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