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사는 이야기 】/▶여행

내 인생 최대의 장관( 대금굴)

정호 사랑 2020. 8. 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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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대의 장관

 

 

살다 살다 이런 장관은 처음

대금굴(8/3)

 

 

전날까지 엄청난 장맛비로 인해 관람 금지되었던 대금굴

원래 예약제라 포기하고 환선굴을 가기로 했으나 큰 형님이 걸음이 불편하셔서

매표소 입구에서 혹시 대금굴 예약하고 안오신분들 있으면 관람 가능하냐고 문의했더니

가능하다고 함

 

 

 

 

이 8명이 제 카니발에 탑승, 빗길 1,000km를 2박 3일 동안 7번 국도를 힘차게 달렸습니다.

 

8m의 높이를 자랑하는 비룡폭포

장마철로 인한 엄청난 량의 천둥 치는 폭포수

관람객 모두가 입이 떡~~~

우와~~~ 하는 감탄사 소리만 들리더군요~~~

( 대금굴 안 사진 촬영 불가 )

 

계곡에 흐르는 이 물도 동굴안의 폭포수입니다.

평소에는 유량이 어느 정도 모르겠지만 전날 수위 상승으로 관람객을 통제하고 우리가 갔을 때는

관람이 가능했던 것을 보면

아마도 일 년 중에 최대의 유량을 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씨 동굴, 고수 동굴, 울산 자수정 동굴등 여러군데 동굴을 가면 거의 지상에서 지하로 들어가는게 

일반적인데 이 동굴은 모노레일 10여분 탑승후 해발 400m 산 중턱에 입구가 있습니다.

동굴안에 이렇게 엄청난 유량의 물이 흐르는 폭포가 있다는 사실도 신기하고요~~~

 

내년에도 강원도 여행이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못 갔던 환선굴도 다시 보고 

이 대금굴도 한번 더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강추하는 명소입니다.

 

PS : 모노레일 탑승시 팁(tip)입니다.

 

은하 철도 999 노래 나옵니다.

올라갈때는 제일 앞쪽이나 부득이 하면 좌측 창가

내려갈때는 제일 뒷쪽이나 우측 창가로 앉으세요~~~

왜인지는 가보시면 압니다.

( 모노레일은 입구에서 U턴을 하는게 아니라 올라온 그 방향 그대로 후진합니다. )

 

산 중턱에서 떨어지는 엄청난 폭포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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