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7개월여를 넘게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올립니다.
일일 방문자 수 많아야 100여명
저번주 일요일까지 총 방문자 54,00여명
헌데,
요 며칠 제 블로그에 도대체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7월 7일 방문자 수 68명, 페이지 뷰 수 264페이지
7월 8일 방문자 수 80명, 페이지 뷰 272페이지
7월 9일 방문자 수 134명, 페이지 뷰 680페이지
7월 10일 방문자 수 304명, 페이지 뷰 1,702페이지
7월 11일 방문자 수 600명, 페이지 뷰 3,408페이지
7월 12일 방문자 수 872명, 페이지 뷰 5,780페이지
이렇게 갑자기 늘더니 어제는
7월 13일 방문자 수 1,682명, 페이지 뷰 10,623페이지
방문자수가 천단위를 넘고 페이지 뷰 조횟수가 만단위를 넘어가네요~~~
이 글을 쓰는 새벽 시간에도 벌써 174명 방문
보통같으면 하루 방문자 수도 훨씬 넘는 수치입니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나쁜일이라는건 두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블로그를 들어 오시는 분들 조횟수에 연연하지 말고
제 삶의 일기를 쓰듯이 블로그에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삶이란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관리하고
몇몇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어 온것인데 갑자기
제 블로그의 조횟수와 페이지 뷰 수가 늘어나니 부담이 너무 가네요~~~
근 2년을 악성 댓글 하나 없이 상업덕 광고나 댓글만 간간이 올라와
제 판단으로 지우곤 했습니다.
헌데,
이런 생각도 듭니다.
어느날 쏟아지는 저에 대한 관심이 악성 댓글로 바뀌지는 않으런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요즘 SNS의 글이나 악성 댓글로 상처 받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그저 소소하게 삶의 일기를 써온 저로서는 갑자기 이렇게 조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블로그를 현재 공개 설정에서 비공개 설정으로 초기 설정을 변경할까 하는.....
( 저만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제 블로그 어느 부분에도 여러분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특정 상대를 욕하는 글이 없기에
제 블로그를 향한 비난의 글은 안 올라 오리라 보며
당분간 지금의 공개 상태로 두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글을 쓰자~~~
홀 어머님에 자랑스런 아들로서의 글을 쓰자~~~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의 글을 쓰자~~~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편으로서의 글을 쓰자~~~
근 2년 7개월여 블로그를 관리하면서 저와 인연이 되는 분들을 만날때 정말 기뻤습니다.
( 자양 초등학교 동창, 수도 여자 사범 대학 부속 중학교 동창, 저의 첫직장 INKEL 동료.... )
그런 분들을 만나면서 이런 싸이버 상의 SNS 위력에 놀라곤 했습니다.
제 블로그는 삶의 일기이자 기록물입니다.
그런 블로그는 먼 훗날 제 유산으로 남아 제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것입니다.
-----2013년 7월 14일 비오는(장마)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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