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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졸업 연설을 한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이름 대신
흔히 '웨스트포인트(West Point·서쪽 지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왜 웨스트포인트가 육사의 이름을 대신하게 됐을까.
미 육사는 1802년부터 뉴욕주(州) 남동부 오렌지 카운티의 웨스트포인트에 들어서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명 때문에 웨스트포인트로 불리는 건 아니다. 웨스트포인트는
미 육사 설립 이전부터 군사 요충지이자 미 독립의 상징으로 국민에게 남아 있다.
웨스트포인트는 미국이 영국과 독립전쟁(1775~1783)을 치르던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전략 지점이었다.
당시 군 최고 지휘관이었던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은 1778년 허드슨강에서
급격하게 'S'자로 휘어지는 곳의 서쪽 지점(west point)에 요새를 지었다.
영국 함대 제압을 위해 강의 길목을 장악한 것이다. 이듬해 군 본부도 그곳으로 이전했다.
이후 토머스 제퍼슨 3대 대통령은 미 독립의 상징인 이곳에 육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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