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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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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 점호 끝나고 10시부터 11시 자유시간??

이런 부대가 다 있나요??

 1983년도에는 점호 끝나면 무조건 10시 소등에 취침이었는데...

 

 

 

 

11시에 취침해서 야간 보초는 언제 나가고....

한 겨울 1시간 30분의 야간 보초 서려면

동내의에 깔깔이에 몇겹으로 입어도 춥고

가 교장까지 걸어 가는데도 시간 걸리고....

차라리 초번이나 말번 걸리면 편하기나 하지~~~

 

야간 보초 근무끝에 내무반에 들어와 얼어버린 몸으로 침상에 누우면

스르르 꿈결같은 단잠이 밀려오고....

 

그 시절 그때

힘들고 고단했던 청춘!!!

 

교도지원(전차병 교육 조교)에

전차 기동 훈련에

야간 보초에

 대민 지원에....

 

군인을 그리 알아주지도 않는 나라이고

권리와 혜택은 없고

국방의 의무만 강조하는 나라이지만

그래도

고생했다.

운기야~~~

 현역갔다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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