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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

위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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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전라도 광주에서 군 생활해서 최전방 상황은 잘 모릅니다.

위수 지역 이탈은 군기 교육대나 영창감이지만

군복무 기간 동안 정기 휴가 딱 2번 제외하고는 특박 한번 없는 빡빡한 군생활 했습니다.


허여,

토요일 오후, 몇달만에 외박을 나오면 꼭 서울행


당시 호남 고속도로는 편도 1차선뿐

고속 버스 터미널에 오면 거의 10시 ~11시

그래도 집에 가서 어머님 뵙겠다고 군기 교육대행을 무릅(??) 쓰고 위수 지역 이탈

ㅠㅠ

아버님 돌아가시고 2달 후의 입대인 제가 어떻게 집이 안 그리울 수가 있었겠습니까? 

겨우 10시간,12시간 있다가 다시 광주행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두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게 남자들 군생활인가 봅니다.














작년 신문 기사 내용으로는 철도청에서 군인들에게 주는 요금 혜택(TMO)도 없엤다가 다시 부활시킨 것으로 아는데...

지구상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희안하게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대접을 제대로 못받는 이상한 나라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위수지역(衛戍地域) 이란??

해당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에 한해 외출, 외박중인 군 장병들이 비상 소집령이 내릴때

바로 부대로 복귀할 수 있는 근거리를 말한다.

이는 부대가 전쟁이나 유사시 돌발 행동에 따른 빠른 조치를 취하기 위함입니다.

한 마디로 멀리 가지 말라 이야기입니다.

단, 정기 휴가시에는 위수 지역 이탈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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