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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쪽빛보다 푸른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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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보다 푸른 청춘

조국에 바치다.



          










잘 가라~~

나의 후배



34년전 이 땅의 현역으로서

이젠 두 아이의 아빠인 예비역 병장으로서

제일 슬픈 일은 

저렇게 쪽빛보다 푸른 이 땅의 청춘이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일입니다.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입니다.


그의 나이 이제 겨우 21살입니다.





삼가 고(故)  위동민 병장의 명복을 빕니다.






제 아들 정호도 현재 육군 항공 현역 군인입니다.

이번주 일요일 정기 휴가, 5박 6일 나온 정호는

오늘 다시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동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청춘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로 스러지는 걸 보면

참 마음이 아프고 아립니다.


더 이상은

제발 더 이상은 

분단의 이 나라를 국토 방위의 성스러운 의무를 책임으로 다하는 이들에게

불의의 사고 없이 무탈하게

다시 사랑하는 부모님, 가족들 품에 안기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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