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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

전차포 사격 무사고 6000일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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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포 사격 무사고 6000일 ‘위업’

 

육군 기계화학교 사격 교육단

2003년 11월부터 매년 평균 120일

 

 

육군 기계화학교 사격 교육단 예하 사격 2 교육대(황룡 전차 포사격장)는 지난 2일 기준 무사고 6000일의

대기록을 달성하고 이를 자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황룡 전차 포사격장은 2003년 11월부터 매년 평균 120일, 전차포 평균 5000여 발과

기관총 평균 3만 5000여 발의 사격을 17년간 실시하면서 무사고를 기록했다.

전차포 사격이라는 고위험성 훈련을 이어가면서도 무사고 6000일 기록을 달성한 것은 전 부대원이

‘기초와 기본, 본질에 충실’의 기조 아래 ‘사격 전·중·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철저한 확인·통제를 토대로

사격장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부대는 도비탄 방지를 위한 모래 피탄지 보강 작업, 감시 드론을 이용한 사격장 산불 및 민간인 접근 감시,

각종 안전사고 상황을 가정한 월 단위 FTX 훈련, 일일 단위 위험예지 교육 등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해 왔다. 고위험성 훈련을 하는 교관과 조교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부대 복지관을 개선하고

풋살장을 신설하는 등의 병영생활 여건 개선 노력도 무사고 기록을 달성하는 요인이 됐다.

박용섭(대령) 사격 교육단장은 “‘안전에 타협은 없다. 해야 할 것을 똑바로 하는 것만이 인명피해를 막는다’는

경각심을 유지하며 기본에 충실한 결과 무사고 6000일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유지하며 최정예 기동전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1983년, 전차병 후반기 교육이 13주이던 시절

전남 광주 치평동 9 전차 4주 이론 교육이 끝나면 5주 차부터는 비아 교장(조종),

서옥리 전차포 사격장(현 황룡 사격장)의 11 전차로 EMBC 교육생들을 모두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13주 교육이 다 끝나면 비로소 전방의 예하 부대로 배치되는 것이었죠!!!

 

비록 4주였지만 팔도에서 온 정들었던 교육생들을 11 전차로 보낼 때

모두가 군생활 건강하게 보내고 전역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워낙에 중장비를 다루는 위험한 병과라 교육생들을 대하는 마음은 특별히 더 각별하였습니다.

지금은 모두 다 건강히 제대해

누구의 아버지, 누구의 아들, 누구의 남편으로 열심히 살 우리 후배님들!!!

 

인생도 화이팅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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