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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인켈(INKEL)

EQ-8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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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8500G

 

 

영어로 EQUALIZER

우리말로 음질(음색) 조정기라고 해야 하나요??

 

 

예전 70년대, 80년대 집에 오디오(전축)를 가진 집은 부잣집으로 통하던 시절도 있었죠!!!

저 역시 골목길에서 울리는 저음의 쿵쿵거리는 노랫 소리가 나는 부잣집을 부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오디오를 가졌던 집들은 하나같이 이 이퀄라이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단품 앰프, 튜너, 데크, CD, 턴테이블 외에 이 이퀄라이저는 거의 필수품으로 구비를 했습니다.

굳이 음악(노래)을 들을 때 필요없는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별도 구입을 했던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과시욕,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한목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주나 유럽에서는 오디오 구입시 거의 이퀄라이저는 선택을 안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노래를 듣기 위함보다는 칸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오디오 타워 구성에

이 이퀄라이저를 끼워 넘으로 해서 좌, 우로 시그날(불빛)이 번쩍번쩍!!!

그게 멋이 있던 것으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

 

미주나 유럽에서는 우리에게 생소한 리시버(RECEIVER,  앰프 + 튜너) 기종도 많이 구매를 하지만

우리는 굳이 앰프 따로 튜너 별도로 구매를 했기 때문에 당시 영화 감상용 돌비 프로로직을 채택한 리시버가

나오기 전까지 국내에서 리시버란 용어조차 생소한 기기였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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