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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

기갑 부대에서 제일 위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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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 부대에서 제일 위험한 일

 

제가 복무하던 1983년~1985년 당시의 기갑 부대에서 저런 전차 탑승 견학(주행)은 지극히 

위험한 일로 할 수가 없었는데 어느 부대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차는 M48A5K입니다.

 

 

이유는 저러다 조종수 급 브레이크 잡으면 상판 위 탑승자 다 굴러 떨어집니다.

전차의 경우 좌, 우 폭도 일반 차량 보다 넓지만 M48A5K의 중앙 조종석에서 좌, 우 펜더 끝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탑승자 떨어지면 급 브레이크 잡기도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 다음 상황은 글로 안 쓰렵니다.

 

80년대 전차병들 13주 후반기 교육 중 9 전차 4주 교육 끝나면 11 전차로 이동

조종 교육(비아 교장)과 포 사격 교육(서옥리 황룡 사격장)을 받았는데 조종 훈련을 받는 비아 교장에

어떤 군인(병)의 흉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탑승 사고와 관련해 있었던 어떤 훈련병의 흉상이었죠!!!

 

 

전차의 브레이크는 일반 차량과 달라 거의 제 자리에서 섭니다.

이유는 바로 궤도의 접지 면적 차이죠!!!

일반 차량은 네바퀴의 일부만 선 접촉을 하지만 전차는 양쪽 궤도의 바닥 길이만큼

다 땅에 닿는 면 접촉이기 때문에 시속 40km에서도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체 하중이 앞쪽으로 쏠리며 주포가 땅에 닿을 만큼 출렁거리며  섭니다.

 

저런 관람 견학이야 전차를 처음 보는 민간인으로서는 신나는 일인지 모르겠지만

결코 해서는 안될 견학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대신 안전하게 정차해 놓은 전차 위를 올라가는 관람 방법을 택해야겠죠!!! 

 

 

 

 

 

 

전시에 전차 데산트(Tank Dessant)와 관련있는 훈련 방법입니다.

 

 

 

전차 데산트(Tank Dessant)

 ( 전차 위에 보병이 탑승해 빠르게 이동하다가, 보병이 하차하는 것을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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