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 -- 30화(마지막회)

 

 

 

 

 

 

 

 

 

 

비록 김만석 할아버지는  먼저 돌아가셨지만 송이뿐 할머님이 그 사실을 알면 슬퍼 하실까봐

동사무소에 사망 신고도 늦춥니다.

연아네 식구들 모두는 이민을 가고요!!!

 

마지막 장면

송이뿐 할머님이 더 연세가 드신 모습으로 김만석 할아버지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머리에는 김만석 할어버지가 해준 집개핀을 그대로 꼽은채로 ....

 

이 만화를 보시면서 행복하셨습니까?

슬프셨습니까?

둘다 다이겠지요!!!!

해피 엔딩같으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너무나 슬픈...

장군봉 할아버지의 아내분이 건강도 찾고, 송이뿐 할머니과 김만석 할아버지의 만남도

더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어쩌면

우리네 인생 마음 먹은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요 며칠 강풀 작가님의  " 그대를 사랑합니다.  " 라는 이 만화를 올리면서

전 개인적으로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했었습니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는것

지금 내 옆에, 내 곁에 있는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맺고 착하게 사는것

그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