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시인의 슬픔과 눈물을 소쩍새의 눈물로 승화시켜
이제껏 자기를 키워온건 8할이 바람이었다. 라는 미당 서정주님 "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겐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라는 마지막 소절을 완성 시키기 위해 몇날 몇달을 고뇌에 쌓였다 합니다.
저 역시 요즘 며칠을 불면의 고통 속에서 ... 돌아가자~~~ 이젠 옛날의 나로 돌아가자 다짐을 하지만 깨어나면 고통뿐.... 모든 잘못의 근원은 결국 나한테 있음을 알지만 순수했던 마음까지 통채로 왜곡되는 현실앞에서는 슬픔과 절망만이..
하지만 딛고 일어서야 함을 ...
일어섭니다. 전 쓰러지지 않습니다.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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