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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와 휴식 】/★좋은 글, 시, 노래

아름다운 중년(中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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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년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 그릴 수 있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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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느 가슴 아픈 사연이라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감동 어린 현장엔
함께하는 착각을 한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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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새로운 꿈들을 꾸고 사는 나이이다.

나 자신의 소중했던 꿈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가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꿈 들로 가득해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꿈을 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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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이다.

마주보며 살아온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고
불안한 또 다른 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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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진정한 사랑을 가꾸어 갈 줄 안다.

중년은
아름답게 포기를 할 줄도 안다.

중년은
자기주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안다.

그래서 중년은
앞 섬 보다는
한발 뒤에서
챙겨가는 나이이다.

 

 

 중년들이 소망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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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년들이 소망하는 것은
하찮은 작은 것입니다.

커다란 그 무엇을
바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실행할 수 없는
무형의 그 무엇도 아닙니다.

단지 이 나이에
소꼽놀이 같은 작은 꿈을 꾸는 것을...



서로 함께 꿈을 키우며
살아가길 바램 하는 것입니다.

남자이든 여자이든
다독다독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지 않게
일시적이 아니라
오래도록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을
우리 중년들은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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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낙숫물 소리를 음악 삼아

나를 보이고 글를 읽을 수 있는 사람


바람 부는 날이며
흩어진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는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스스럼없이 같이 할 수 있는 사람


마음이 우울할 땐
언제든지 달려가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는
그가 아파하는 부분들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우리 중년들은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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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
아직도 젊은 꿈을 꾸는 우리


눈물, 빛 바래진 추억,
사람과의 갈등,
끝없는 오해,
이룰 수 없는 사랑 등등


이러한 것들이
뒤섞인 삶을 살면서
지나간 것들을 추억하며 사는 중년


아직 소망하는 그 무엇이 있어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중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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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상대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때
조금씩 싹이 튼다는 것을
이 늦은 나이에
터득한 우리 들에 중년
우리 중년들은 아직도 소망합니다.


한 조각
수정같이 반짝일 수 있는 꿈들을...
우리는 아직 젊은 청춘의
가슴을 소유한 중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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