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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렝땅액세서리산악회

덕유산(2014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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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땅 액세서리 2.5 산악회

그 17번째 아름다운 이야기

 

 

 

***   프롤로그(PROLOGUE)   ***

 

 

 

매월 첫째주 일요일

우리들만의 축제

렝땅 액세서리 2.5 산악회 산행

 

 

며칠전 공지되었던 바와 같이

3월 2일, 덕유산 산행이 그대로 진행됬습니다.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덕이많고 너그러운 어머니와 같은 산이라 하여 모산이라고도 합니다.

 

이 산은 제가 자양 초등학교 29회 동기들과 2010년 1월 3일

눈꽃 산행을 다녀온 산입니다.

( http://blog.daum.net/cwk0507/148  --  관련 글 링크)

 

그 당시는 눈이 너무 많이와 눈꽃 산행을 했다 하면

이번 산행은 눈은 비교적 적었지만 그 대신 상고대의 향연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때 본 덕유산 눈꽃 산행이 너무 아름다워 수진 산악 회장님께 몇번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달 렝땅 산악회 산행지로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산행이라 함은 시작시 상행(上行) 산행인데

이 덕유산 산행은 하행(下行) 산행이 가능한 산입니다.

 

산행 산행, 하행 산행은 제가 편의상 붙인 신조어(新造語)입니다.

제가 덕유산 산행을 하행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 것은

올라가는 것은 곤도라를 탑승하고 설천봉(해발 1,520m)까지

편하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약 10 ~ 15여분간만 더 오르면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을 만납니다.

이때부터는 하산하기 위해 하향 산행을 하게 됩니다.

 

 

 

산(山)

오르는 것도 힘들지만 내려가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그래서 성철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소이다. " 라고....

( ㅎㅎ     비유이지 절대로 성철 스님이 이런 뜻으로 말씀하신것 아닙니다. )

 

각설하고

이제부터 우리들의 축제

덕유산 산행기를 시작합니다.

늘 그렇듯 우리들의 축제는 SG 워너비의 " 라라라 " 로 시작합니다.

 

자 ~~~ 떠나 볼까요~~~

 

 


 

 

 

출발 시간 6시 30분

보통은 7시 출발인데 이번 산행은 예년 산행지에 비해 멀어 일찍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헌데,

미다스 사장님이 아직....

어디쯤 오고 계시나요??

 

 

트렝글 작동

(이때부터 제 스마트폰은 지구밖 인공위성하고 서로 위치 추적을 시작합니다.)

남산 1호 터널

시계가 오전 6시 56분을 표시하고 있네요!!

 

사진만 찍으려 하면 고개 돌린다고 예전에 뭐라 했더니....

이제는 안 돌리네요~~~

 

한남대교 건너는 중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로 들어선 버스는

오전 8시 42분 인삼랜드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위성으로 본 인삼랜드 위치

(중앙 부근에 회색, 연두, 노랑으로 나타나는 선은 우리들이 타고 간 버스의 속도 괘적입니다.)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고속도로였습니다.

그렇게 서울에서 2시간 30분을 더 달립니다

 

오전 9시 24분

무주 구천동 관광 특구

무주라는 팻말이 보이는 것을 보니 거의 다 온 모양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더 들어가야죠!!!

입구에 스키 장비 대여소가 즐비합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출발후 2시간 30분인

9시 31분, 드디어 무주 리조트에 도착

유비 기사님의 능숙한 운전 솜씨에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트렝글에서 운행 괘적을 보겠습니다. 

S : 남대문 시장 대한전선 빌딩 앞

G : 목적지(덕유산 무주 리조트)

빨간색으로 나타나는 것은 버스가 60Km 이상의 쾌속 운전을 했다는 뜻입니다.

 

아랫표에서 나타나는 이동거리 245.5Km 와 소요시간 7시간 17분은 남대문 시장에서 버스 출발후

무주 리조트 도착, 곤도라 탑승, 산행, 산행후 삼공 탐방 지원센터까지의 괘적 총거리와 시간입니다.

제가 무주 리조트 매표소에 도착후 트렝글을 끄고 재 작동하여 버스 이동 괘적과 산행 괘적을 구분해야 했으나

미쳐 구간을 나누지 못해 서울에서의 괘적,이동 거리와 산행 괘적, 이동 거리가 다 포함되 버렸습니다.

죄송

 

미안미안

 

 이 조그마한 나라

 2시간 30여분만에 이만큼 남북으로 왔습니다.

 

 

매표소입니다.

예전에 2010년 1월 산행때 매표후 곤도라 탑승 대기 1시간

ㅠㅠ

도착도 11시 10분경에 늦게 하고 1월이면 스키 시즌 성수기라 당시 사람들이

와글와글  +  바글바글

 

헌디,

이날은 성수기가 끝나서인가요?

스키타는 분들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설질(雪質)도 아주 안좋았고요

 

허여,

불과 곤도라를 3 ~ 4분만에 바로 탑승하였습니다.

대인 왕복 13,000원, 편도 9,000원

 

곤도라 탑승장입니다.

 

다음 위성 지도로 본 무주 리조트 일대 

 

이제부터 설원(雪原)의 백색 전경이 펼쳐집니다.

개봉    

바~~~악~~~두 !!!!

종오 형수님  $  호아 사장님

 

 

 

프린세스

신랑은 워디요???

 

나 요기 스키타고 간다이~~~

 

종오 형님도 스키가 타고 싶은가 보네요~~~

 

곤도라 탑승

 (위성으로 본 탑승장 위치)

 

 

곤도라는 8인승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종오 형님 내외분

 

 제가 손으로 스케치한 것입니다.

잘 그렸죠??

ㅎㅎ

 

설천봉까지의 운행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설천봉 정상이 가까워 집니다.

 

 

곤도라 종점인 설천봉 도착(해발 1,520m)

 

이제부터 백색과 흰색,   원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장비 점검

헌데,

겨울 산행인데 아이젠 안가져 오신분들이 너무 많아~~

ㅠㅠ

 

위성으로 본 설천봉 하차 위치(트렝글 연동)

 

수진 사모님이 손을 흔듭니다.

 

수진 사장님은 어디를 보고 계시는지요?

 

 

그동안 산행 다니면서 종오 형님 내외분을 못찍어 드려서

 

 

 

 

이번에는 특별히 잘 챙겼습니다.

헌데,

형수님은 산행이 어려워 이곳에서 보우 사모님과 계시다가 다시

하산 곤도라를 타시고 버스로 하산 장소인 삼공 탐방 지원센터로 오셨습니다. 

 

 

프린세스 부부

 

 

아~~~

부러워라~~~

부러우면 지는거라던데 워째 울 마나님은 산을 안가려 하는지???

당췌 이유를.....

 

비들   $   J$S 사장님

 

 

표정에서 묻어나는 비들의 즐거움

 

파란 원색의 하늘

가을보다 오히려 더 청명한.....

 

세분이 되었다가

 

네분이 되었다가 합니다.

 

남는게 사진이라고

저는 자꾸 사진 찍으라고 강요(???)를 합니다.

 

보우 사모님

즐거우신가요??

 

 

사진 이쁘게 잘 나왔죠??

 

제 스케치 실력 이만하면 쓸만하죠??

 

지아씨

나머지 두분은 제가 처음이라 누구이신지???

 

그래도 사진

잘 나왔죠???

 

 

이곳 설천봉

 

2010년1월 산행때보다 눈은 훨씬 적었지만 대신에

상고대의 향연이 있었습니다.

 

상고대란??

상고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안개 등의 물방울이나 기체 상태의 수증기가

바람에 날려 나뭇가지에 닿게 되면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적당한 기상조건이 필요한데, 영하 6도 이하의 기온과 충분한 습도,

여기에 어느 정도의 바람까지 불어줘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해도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고대를 보기란 그만큼 어렵습니다.

순 우리말은 아니고 굳이 풀이하자면 얼음꽃, 서리꽃이라 할까요??

 

해발 1,520m의 고지대에서도 이 나무는 홀로 독야청청(獨也靑靑)입니다.

 

이날 설천봉은 영하 7도에 바람이 제법 불었습니다.

상고대가 형성 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아랫쪽은 온통 상고대

 

설천봉 휴게소 뒷쪽에서 간식을 준비합니다.

 

설천봉 해발 1,520m 아래에서는 운무(雲舞)가 장관입니다.

 

그 멋진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바람에 따라 이리로 휩쓸리고 저리고 휩쓸리는 운무의 향연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어쩌면 이런 운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설천봉 레스토랑 뒤에서 펼쳐지는 운무입니다

----  움직 그림입니다.

(움직 그림이 뭐냐구요??       동영상이라구요~~~    ㅋㅋ) 

 

미다스 사장님

 

파란 하늘에 어울리는 독사진입니다.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 사용하세요~~~

 

 

먹는 것은 현재 진행형(~~~Ing)입니다

 

이곳 상고대의 풍경이 아름다워 슬슬 역광으로 찍으려 다가갑니다.

 

역광이라함은 보통 피사체가 까맣게 나오지만 이렇게

반역광도 잘 이용하면 멋진 사진이 됩니다.

 

사진 잘 찍었죠??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상고대를 잘 보세요~~~

 

렝땅 2.5 산악회 여러분~~~

찍사의 사진 실력을 의심하지 마세요~~~

그래도 회사(INKEL) 다닐때 사진반 12년 동아리로 다져진 실력입니다.

젼(돈)이 없어서 그렇지~~~

저도 제대로 된 DSLR만 있다면....

프로로 나서도 될 실력입니다.

ㅎㅎ

 

웃기시네

 

자~~

이제 향적봉으로 슬슬 출발해 볼까요??

 

출발전 단체사진 한장

 

산에서는 모두다 미남미녀(美男美女)

내려와서는 모두 다 선남선녀(善男善女)

(썸남썸녀 아닙니다.   발음 조심하세요~~~)

혹시

썸타구 싶다는 말 아세요??

저도 썸타고 싶다고 했다가 이틀전 사무실에서 방년 23살 짜리 딸한테 한대 팍 얻어 맞았습니다.

ㅎㅎ

 

 

렝땅 화이팅

산악 회원님 화이팅

 

장소를 바꿔서 단체사진

 

사진 뭐 그리 많이 찍냐며 저한테 핀잔 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미워 할꼬얌~~~ 찍사 본분에 충실하는데 웬 푸념???)

 

먹은건 떵(죄송 미안미안)으로 가지만

나중에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사실

잘 아시죠??

ㅎㅎ

 

제가 " 렝땅 " 을 외치면 회원님들은 " 화이팅" 을 외칩니다.

이것이 우리 렝땅 가족분들 단체사진을 찍는 요령입니다.

 

스키 전용 리프트입니다.

 

끝없는 설원의 축제

예전에 회사다닐때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저도 스키로는 한가닥했는데....

스노우 보드는 젠젠(ぜんぜん  전혀)입니다.

먹고 사는게 지상 과제라 이젠 스키 탈 시간도....

ㅠㅠ

 

향적봉으로 추~~~울~~~발

 

J $ S 사장님 유쾌하신가요??

다른 두분은 제게 손을 흔드시고요

 

우리 산악회 신임 총무 기웅이(우리 매점)입니다.

2년 동안 수고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본격적인 상고대의 향연

 

태어나 이런 멋진 상고대 향연은 저도 처음입니다.

 

어찌보면 언듯 중국인것 같은 그런 사진입니다.

중꿔~~~

워 ~~~ 아이니!!!

 

정상인 향적봉을 향해 산행 시작

오전 10시 29분

 

돌아서서 한장 더

 

보우 사장님 돌려 세우고는 한장

 

해영이도 한장

 

종오 형님도 한장

 

태양 사이로 비치는 상고대

 

그런 멋진 상고대에서 사진 한장을 또 담아냅니다.

 

이쁘게 잘 나왔죠??

 

 

 

클로우즈 업

 

이 한장의 사진이 나중에 덕유산 산행의 멋진 추억으로 자리하기를 기원합니다.

 

구글 글라스에서 보이는 덕유산 추억

 

또 한번 클로우즈 업

 

아~~

덕유산 또 가고 싶습니다.

 

이제 조그만 더 가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입니다.

 

그곳에서는 또 어떤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상고대 향연 앞에선 종오 형님

 

언듯 보면 눈꽃같지만 지천이 상고대입니다.

눈꽃하고 상고대는 다릅니다.

상고대는 굳이 이야기하자면 서리꽃, 얼음꽃이라 해야할까요?

 

에구~~~

저는 왜 몰골이 저럴까요?

ㅠㅠ

처음 나타나는 찍사의 얼굴입니다.

 

잘 보이시죠??

가지에 눈이 붙어 살짝 얼어붙은....

그래서 상고대입니다.

 

 

하늘은 파랗고

 

가슴은 탁 트이는 그런 풍경입니다.

 

한달내 계속된 제 목감기도 공기가 좋아서인가요?

기침 한번 이곳에서는 안했습니다.

 

드디어 정상

오전 10시 44분

향적봉 도착(해발 1,614m)

 

해영이 덕유산 향적봉에 서다.

 

단체사진 찍으려고 제가 모이라고 제촉합니다.

 

아~~~

그래도 잘 안모이십니다.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각자의 사진 찍느라 바빠....

 

 

그래도

스마트폰 보다는 제 미러리스 카메라가 훨씬 더 잘 나올껄요~~

 

한장 더 약간의 클로우즈 업 

 

사진 합성 싸이트를 이용하면 이렇게 안오는 눈도 오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눈이 안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참석

지나가시는 분에게 부탁

 

향적봉 정상에서 단체사진 인증후 하산 시작

 

하산 코스는 중봉, 오수자굴,구천동 계곡 방향이 아니고 바로 백련사로 내려갑니다.

 

 여담이지만

중봉, 오수자굴, 구천동 계곡 코스로 갔으면(2010년 1월 초딩 산행때 그 코스로 내려 갔습니다,)

족히 2시간은 더 걸리고(늘어지게 걷습니다. 지겨울 정도로....)

다리 무지 아팠을듯 싶습니다.

백련사인 가까운 코스로 내려 왔는데도 상가에서 2 ~ 3일은 다리 아파 끙끙

저보고 산에 안간 다른 분들

" 사장님 다리 아프세요?? "

 

하산길이 쉬워 보여도

 

무릎에 걸리는 하중은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걸립니다.

 

허여,

산행길 대부분의 사고는 하산길에 발생합니다.

 

백색의 설원을 걷다.

 

고사목(枯死木)

 

대양사

 

이번 산행도 즐거우셨나요??

 

 

비들도

 

즐거우셨나요??

 

 

 

제가 누차 강조해온 겨울 산행길에 필수품

아이젠

이번 산행에 아이젠 안 가져오신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허여,

제가 가지고 간 아이젠 왼쪽은 보우 사장님께 드리고....

그래도 아이젠이 모자라 한쪽 발만 차고 나머지는 안가져온 분들을 위해 한쪽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적어도 한쪽 발에는 아이젠을 차야 덜 위험할것 같아서입니다.

 

아이젠 없는 겨울 산행은 안가느니만 못함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하산길에 잠깐의 여유

 

이쁘게들 잘 나왔습니다.

 

 

 

 

기웅이는 옛된 얼굴이네요~~~

저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그많은 세월 다 어디다 두고 벌써 지천명(知天命)도 지났는지....

세월이 야속해~~~~

 

 

아고고~~~

여기도 옛된 얼굴

 

 

해영이는 이런 합성 사진이 어울릴듯....

 

 

이제 조금 있으면 저 산의 눈도 녹아 없어지고

그 자리에는 초봄의 신록이 자리할 것입니다.

 

하산길도 즐거워~~~

 

슬슬 바닥의 눈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즐겁지만 백련사에서 약 6Km의 늘어지게 걷는 트레킹 코스가 또 남아 있습니다.

 

눈 내리는 덕유산

그 어느날에....

 

그래도 뭐,

이렇게 님과 함께 걷는 길이라면 또 즐겁지 않겠습니까??

 

다정하게 있으면 제가 사진 안 찍어준다고 했더니

신랑분 살짝 안았던 손을 풀던데요~~

ㅎㅎ

 

 

저는 그냥 질투(?) 쪼메나서 웃자한 야그인데 진짜로 받아 들이신듯....

죄송

 

함께~~~~

 영원히~~~

 

종오 형님~~~~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

 

등산화 커플이랍니다.

형수님 저 아래 계시는데.....

아니면 등산화 자랑??

 

프린세스 등산화에 아이젠 안차 꽈당

 

저는 한쪽발 차고도 꽈당

미다스 사장님도 꽈당

 

산행은 즐산(樂山)보다

 

안산(安山)이 선행되어야 함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이런 멋진 사진에 즐거운 표정이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산행에 이렇게 잘 나오시니

 

제가 이런 사진 찍어 드릴 수 있죠~~~~

 

무슨 나무이길래 은빛 색깔이...

(고사목입니다.)

 

하산길의 먹자 타임

 

 

방울 토마토, 토마토, 문어 무침, 제육 볶음

막걸이에 커피에....

저마다 준비한 간식거리를 다 내놓고....

저는 준비한게 없으니 카메라 내놓을께요~~~~

 

다만 먹지는 말아 주세요~~~

ㅋㅋ

 

 

백련사 500m 앞

 

곳곳에 보이는 겨우살이

 

 

 

해영이는 나하고 같이 하산하여

 

상대적으로 다른분에 비해 사진이 많네요~~~

 

 

지천이 겨우살이인 산

 

슬슬 백련사가 보입니다.

 

산행 후미입니다.

 

 

백련사 대웅전

이곳에서 대자대비한 부처님께 저하고 프린세스 사장님, 미다스 사장님이 절을 하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풍경(諷經)

저는 산사의 풍경 소리가 참 듣기 좋습니다.

풍경 소리, 목탁 소리는 세속에 찌든 저의 삶을 정화시키는 청량제입니다.

 

대웅전 앞에서 한장

선두는 이미 이곳을 지나가고 후미에 있는 일행만 찍었습니다.

 

 

 

 

소원성취

 

배경이 큰 사진 찍을때 유용한 팁 하나!!!

---  배경이 큰 건물을 대상으로 찍을때 사람이 뒤로 가 있으면 배경 전체가 다 나와 좋기는 한데

사람이 작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는 배경앞에선 사람을 더 카메라 앞으로 오게 해서 찍으면 배경도 다 한컷에 들어가고

사람 얼굴도 상대적으로 크게 나와 일거양득이 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줌으로 당기고 ....

 

아웃포커싱

인물은 또렸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하는 기법

피사계 심도가 얕다고 하죠!!

 

오호라~~~

 

연달아 제 사진만 3장이....

 

찍사 최운기 오늘 계돈 탄날입니다.

우하하~~~

 

 

예전 초딩 산행때 중봉, 오수자굴로 내려오는 코스에서는

백련사를 거치지 않았던것 간습니다.

걷는것만 진짜 늘어지게 걷는 코스

지겨워~~~

 

위성으로 본 백련사 일대

(산행이라 시속 10Km/h 이하 이므로 트렝글에서 파란색으로 나타나고 사진 많이 찍은 대웅전 쪽은 회색으로 나타나네요!!)

 

백련사 고목입니다.

 

수령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해영이가 아직은 여유로운듯 싶습니다.

 

젊어서 이겠죠!!

 

지아씨 S 라인

 

아들 규원이하고 통화중

 

 

내리막 길이 빙판길이라 기우뚱

 

조심조심입니다.

 

그래도 같이 하는 산행은 즐거운 법입니다.

 

삼공 탐방 지원센터 5.5Km

제법 많이 걸은것 같은데...... 아직도 5.5Km나 더 가야 합니다.

 

천천히 이 구천동 33경을 보고 내려가야 하는데

수진 회장님은 자꾸만 내빼고....

 

잘있어라~~~

백련사

 

하산길에 유유자적

이런 입간판 안내문도 좀 읽으면서 내려가야 하는데....

 

급하게 내빼는라 아마 제대로 읽은분이 없을듯 싶습니다.

 

 

 

백련사 일주문

 

제 미러리스 카메라도 피사계 심도가 꽤나 얕게 나오네요!!!

아웃 포커싱 굿!!!

 

 

 

 

 

 

 

얼어붙은 대지에도 봄은 오고....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제 인생에도

언젠가 봄은 오겠죠!!!

 

그렇게 흘러 흘러 폭포를 이루겠죠!!!

 

제 삶도 이 폭포들 처럼 풍요로워 지기를 소원합니다.

 

 

 

 

아직도 3.6Km나....

아이구 죽겠다.

 

 

 

 

 

이끼낀 바위가 보여 순간적으로 작품 사진 하나 만들고자 바위에 바짝 붙어 찍은 사진입니다.

 

 

다연대 절경 감상중

 

 

걷구 또 걷구.....

 

 

로우 앵글(Low Angle)로 구도를 잡아봅니다.

 

 

 

 

 

구천동 수호비

 

자세히 읽어 보시면

왜 영혼이 무주 구천을 떠돈다는 말이 있는지 이해하실듯 싶습니다.

 

 

 

드디어

삼공 탐방 지원센터 도착

 

아이구~~~

다리 아파~~~~

 

 

 

 

 

겨우살이

여긴 떼로 있었습니다.

 

 

날자~~~~

날자꾸나~~~

 

아~~~

분명 이번 소치 올림픽 피겨 금메달은 연아것인데....

니들 눈은 달고 채점했니???      아니면 눈 감고 채점했니???

4년후 평창에서 보자~~

러시아

(러시아 꺼꾸로 하면 아~~~ 시러!!!     진짜 싫다.)

 

날 다람쥐 위성 위치

 

 소치 올림픽 피겨 실제 순위 사진입니다.

김연아  --  우주 밖(1등 금메달)

소트니코바  --  심해(3등 동메달)

 

 

다른때는 울 회장님 점심 맛있는거 사주시던데....

이번 산행은 점심 생략

ㅠㅠ

 

 

 

이 다리를 건너면 유비 기사님 버스가 대기

 

 

 

 

눈앞에 보이는 노랑 우리 산악회 버스

 

산행 끝

오후 2시

산행 시간 약 3시간 30분

아듀~~~~ 덕유산

 

 

 

트렝글로 본 덕유산 산행 괘적 

트렝글에서 우리의 산행 괘적이 나타나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내의 GPS가 우주의 인공위성과 교신을 하면서 위치를 주고 받으면

네이버나 구글의 위성 지도에 연동이 되어 괘적이 그대로 나타나는 원리입니다.

 

산행 시간 3시간 30분(설천봉  →→  백련사  →→   삼공 탐방 지원 센터)

 

위의 괘적에서 측정 불가로 나타나는 2곳(설천봉과 " 향적 " 글자 위)은 바로 우리가 간식을 했던 곳이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니깐 속도가 측정 불가로 되어 회색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   에필로그(EPILOGUE)   *** 

 

 

 

 

바쁘고 정해진 틀속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던하는 일상애서 벗어나

렝땅 2.5 산악회원님과 함께한 오늘

행복하고 즐겁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짧았던 하루였지만

먼 훗날

오늘을 기억하는 그런 멋진 날이였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다시 생업에 종사할 산악 회원님들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 한마디 전하려 합니다.

 

이번 5년만에 다시 세계 부호(부자) 1위로 등극한 빌게이츠(BILL GATES)

그 어려운 도스(DOS, Disk Operating System) 체계를

윈도우(Window) 환경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컴퓨터 운영 체계의 신

**  자산 18조  **

18조면 요즘 금리로 하루 이자가 얼마 되시는지 아십니까??

 

그분이 하신 말입니다.

 

 

If you born poor, it's not your mistake.

But if you die poor, it's your mistake.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공감하시죠!!!

 

 액세서리 장사

그저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는 작금의 현실입니다.

 

함께해서 좋았던

같이해서 즐거웠던

덕유산 산행

 

4월 산행은 시산제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축제 마당은 또 어느 산이 될까요?

 

사랑합니다.

땅  2.5  산악회원  여러분 !!!

 

 



 

 **  2014. 3. 2   덕유산을 추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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