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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만히 기다린 봄이 얼어붙은 시신으로 올라 오고 있다.
차갑게 식은 봄을 안고 잿더미가 된 가슴으로 운다.
잠들지 마라, 부디 친구들과 손잡고 있어라.
돌아 올 때까지 너희들의 이름을 부르겠다.
살아 있으라, 제발 살아 있어라
- 시인 김선우
좋은 시 아닙니다.
시라는 성격상 이 카테고리에 올린것일뿐입니다.
( 이런 시가 앞으로는 안 지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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