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액세서리 생활 15년
그 15년을 줄기차게 한 상가에만 있었습니다.
렝땅
1998년 즈음
남대문 시장의 신사복, 숙녀복이 동대문 상권에 빼앗기면서
일부 건물들이 공실로 나타나게 되자
업종 변신을 꾀합니다.
그나마 좀 된다 싶은 액세서리 상가로의 변신이었습니다.
렝땅도 남문이나 원 렝땅 상가에 비하면 후발 액세서리 상가였지만
당시 입점한 여러 상인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빠른 시간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상가 점포 배치도입니다. **
( 지금과는 다른 점포가 많이 있습니다. )
현재 우리 렝땅 상가 약 240여 칸에
150여 점포가 있습니다.
목이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님이 많이 모이고 접근성이 용이한 곳
그런 곳이 장사가 잘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이치일것 같습니다.
우리 상가 이 240여 점포중에도 분명 목이 좋은 자리
또는
목이 안좋은 자리는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 상가에 목이 안좋은 자리는 딱 2군데가 있는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라 하면 기분 나빠 하실것 같아
우회적으로 표현해 드립니다.
파도가 칩니다.
물결이 그 파도에 휩쓸려 이리 흩어지고 저리 흩어지고
또 어디론가 흘러 들어갑니다.
헌데,
어떤 장소는 이 물결이 채 다다르지를 못합니다.
들어가고 싶어도 환경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왜 느닷없이 (장사) 되는 자리 = 목이 좋은 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파도치는 이야기를 했는지 아십니까?
ㅎㅎ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도 아니고....
괜히 쓴 이야기가 아니고
여기서 저 파도나 물결이 손님이라고 바꾸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손님들이 채 들어가지 않거나
잘 안들어 가려고 하는 곳
혹은
들어갈 생각이 없는 곳
바로 그곳이 목이 안좋은 자리라 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물건이 있을때 손님은 먼 거리나
좁거나 불편한 곳으로는 잘 안들어 가려 합니다.
바로 이런곳이 장사가 잘 안되는 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렝땅에도 이런 목이 안좋은 곳이 2군데 있죠!!
( 하지만 어디까지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마시길 .... )
어디냐고요??
안가르쳐 주렵니다.
저도 남대문, 렝땅에서 비싼 수업료 내고 배운 경험이니까요~~~
그래도 궁금 하세요??
궁궁하면 500원
( 철지난 개그 한번 )
우리 가게에 커피 한잔 들고 오세요~~~
아메으리카노로....
ㅋㅋ
가르쳐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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