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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욕실 환풍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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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환풍기 교체

 

 

집은 너무 잘 지어도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이면

방에 습기참

특히 겨울철에 결로 현상 발생

 

새로 지은 빌라에 욕실이 2개인데

안방 욕실은 외부 창문과 환풍기가 있어 습기가 발생해도 금방 증발

문제는 거실쪽 욕실

 

겨울철 샤워나 목욕이라도 하면 창문이 없어서인지

( 거실 욕실도 당연히 환풍기는 옥상과 연결 되 있슴 )

문을 열면

습기가 금방 거실이나 방으로 유입

봄, 여름, 가을에는 문제가 없는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습기를 먹은 뜨거운 공기가 찬 벽으로 붙어 겨울철 곰팡이 발생으로 추정

 

허여,

습기를 조금이나마 줄여 주고자 욕실 환풍기 교체키로 결정

( 흡입 풍량이 작아 제대로 빨아내지 못하는 걸로 추정 )

인터넷 여기 저기를 검색

국내 환풍기 업체중 힘펠이라는 회사가 제일 좋은 것으로 검색됩니다.

그중

이 회사 제품 힘펠 플렉스(C2-100LB) 를 11번가에서 주문(2014.10.23)

 ( 풍량이 90 CMH로 중형급 풍량임 )

 

원래는 요즘 인기있는 터보 747로 하려다 그보다 흡입력이 쎈 이 제품으로 선택

 

 

 

 

기존 제품 8,000원

힘펠 플렉스 11번가에서 33,000원(OK 캐쉬백 사용으로 실제 26,000원에 구입)

가격은 비싸나 흡입력이 훨씬 쎄 이 제품으로 결정함

 

주문후 하룻만에 집에 도착

이튿날 시공(10월 26일)

 

 

 

 

기존 구제품

( 파란선은 바꿀 제픔의 환풍기가 커서 165mm x 165mm 로 치수를 미리 그어논 선 - 천장 짤라낼 부위 )

 

 

 

그릴 탈거후

 

 

 

자바라 호스의 길이를 보고자 밑으로 내림

( 자바라 호스는 다행이 길이가 충분히 길음 )

 

 

 

빌라 신축시 공사 인부가 일을 편하게 하고자 저렇게 중간 콘센트도 없이

절연 테이프로 환풍기와 1:1 바로 전선 작업을 해 놨슴

 

 

 

하지만 저는

나중에 또 환풍기 바꿀때 편하게 하고자 콘센트 추가 작업함

 

 

 

탈거된 구 환풍기

가끔 그릴 탈거후 칫솔로 먼지 청소를 해 별로 없는 줄 알았더니....

 

 

 

흐미~~~

칫솔이 안 들어가는 자바라 호스하고 연결된 부위의 먼지가 ㅎㄷㄷ

저걸 다 코로 마신 셈이니...

윽~~~

 

 

 

이제 본격전인 천정 재단 작업

기존 구 환풍기는 흡입 능력(풍력)도 작아 당연히 제품이나 모터도 작음

이에 따라 천장도 120mm x 120mm 로 되있어

새로 바꿀 힘펠 플렉스 제품이 들어가게끔 165mm x 165mm로 크게 구멍을 뚫음

 

 

 

톱과 칼로 별로 힘들이지 않고 자름

 

 

 

작업중 떨어진 먼지

자바라 호스 안까지 청소기와 솔로 먼지 제거

세면기에 보이는 제품이 교체하게될 힘펠 플렉스 제품

 

 

 

세 제품 힘펠 플렉스를 자바라 호스에 케이블  타이로 튼튼하게 연결 완료  

 

 

 

천장에 취부후 마지막 작업으로 그릴까지 끼우니

욕실이 짠~~~ 

 

 

 

 

이 제품은 환풍기 스윗치를 켜면 그릴에 저렇게 무당벌레 그림에 불이 들어 옵니다.

그릴도 환풍기는 보통 사각 형태의 천편일륜적인 디자인인데

이 제품은

나뭇잎 형상의 새로운 인테리어로 신선합니다.

거기에 무당 벌레 한마리

ㅎㅎ

 

 

 

 

 

욕실 환풍기 하나 바꾸었다고 집에 결로 현상이 없어질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나아질것 같음

작업후 먼지를 뒤집어 써 샤워를 함

 일부러 제일 뜨거운 물로 틀어 놓고 수증기를 강제로 발생 시킴

 

확실히 환풍기 교체전보다 욕실 수증기가 예전에 비해 공중에서 빨리 없어지나

그렇다고 유리에 습기가 안맺히거나 빨리 사라지지는 않음

결로 예방 효과는 기대 안하는게 나을 것 같음

 

 

저녁 늦게 들어 온 집 사람

환풍기 바꾼걸 보더니 曰

 

" 참, 당신 손재주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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