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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정호 군대

가슴 철렁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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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8) 저녁 8시경 큰 베게를 뒤에 대고 느긋하게 jtbc 뉴스 보다가 벌떡 몸을 곧추 세웠습니다.

허걱~~






jtbc 뉴스 내용입니다.



        




8일 오후 3시45분께 경기 이천시 소재 모 군부대에서 치누크 헬기 1대가 시험비행 후 착륙했다가 옆으로 넘어져 6명이 다쳤다.

헬기에는 조종사 2명(준위·대위)과 기관사 1명(중사), 승무원 2명(상병·일병) 등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착륙을 유도하던 인원 1명(준위)까지 모두 6명이 다쳐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정비를 마친 헬기가 시범 비행을 한 뒤 착륙 직후 옆으로 넘어졌고 로우터(프로펠러) 등이 파손됐다.
군부대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상자들이 파편에 맞는 등 부상을 입어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의식을 잃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순간

정호 생각...

정호 부대입니다.


작년 12월초에도 정비를 마친 치누크 비행기가 시험 비행중 균형을 잃고 추락했다는데...

집 사람에게 전화해서 부대에 전화하라고 하니 통화가 안된다 합니다.


제발 무슨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육군 항공의 치누크 탄다고 나름 자부심이  있던 녀석인데

왜 하필이면 육군 항공을 지원해 가지고

저처럼 땅에서 전차를 타던지...


아무일 없겠죠??

무탈하겠죠??


애구~~~

이 녀석 제대할때까지는 맘 졸이며 생활할 죄인인가봅니다.






어구~~

조금전 오늘(10/9) 오후 1시경 무탈하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다행이기는 한데 같은 전우인 대대원들이 다쳐서....

ㅠㅠ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강구하시고

모두들 빨리 완쾌하시어 국토 방위의 임무에 한치의 빈틈없이

맡은바 임무 완수 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저는 요즘 하늘에서 헬기 소리만 나면 하늘을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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