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세상 사는 이야기 】/▶정호 군대

정호, 한국사 검정 2급 합격

반응형


2/3(토)

군 복무중인 정호가 한국사 검정 2급 시험을 본다고 1월달 정기 휴가 나왔을때 

분당의 매송 중학교에 데려다 줄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제가 쉬기때문에 흔쾌히 간다고 약속

그리고 약속대로 2/3(토) 아침에 부대에서 픽업해서 분당의 매송 중학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헌데, 

어제(2/5) 정호 부대의 네이버 밴드에 간부님이 정호의 한국사 검정 2급 시험 합격 소식을 올려주었습니다.


군 생활하는 녀석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들을 수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온 라인에서 정호의 합격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군 간부님이 무척 고맙더군요~~


그리고 그 소식을 집사람과 딸(예나)에게 카톡으로 전파했더니....


헐~~~



딸네미와 저와의  카톡 대화 내용입니다





이거 원~~

뭔, 여자가 애 낳는게 벼슬인가??

남자도 군대 가는게 벼슬은 아니다만 그래도 지 동생 군대가서 고생하는데

집에 오지 말라니...

그 날 새벽 4시 ~ 6시 말번 같은 보초를 서서 피곤하다고

차에서 졸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이누무(??) 기집애

우리나라도 여자는 논산 훈련소 5주 기초 교육은 강제로 받아야 돼~~~

제식 훈련, 총검술, 각개 전투에 PRI까지... 

총각 귀신 나오는 비 오는 야밤에 보초도 혼자 서보고...

동계 훈련때 파지지도 않는 언 땅 겨우 파내 칼잠도 자봐야~~~

( 칼잠이 어떻게 자는 건지는 아냐?? )



그래야 지 동생 고생하는줄 알지~~

ㅎㅎ 






5월 26일(토),  성남 동광 중학교

한국사 검정 1급 시험 응시


가채점 결과 합격했다하네요~~~

반응형

'【 세상 사는 이야기 】 > ▶정호 군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호 중대 회식  (0) 2018.03.06
네이버 밴드에 올린 글  (0) 2018.03.02
치누크 -- 특전사 강하  (0) 2018.01.26
치누크 카페  (0) 2018.01.25
병역 명문가   (0)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