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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카니발 2 냉각수 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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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2 냉각수 누수

 

 

추석에 차를 사용할 것에 대비해  하루 전날 차량 검사를 하던중

주차장 차량 하부에 이상한 액체 흔적을 발견해 차를 앞으로 빼내 보니 녹색의 물이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색깔을 보자 마자 알아차리죠!!!

바로 냉각수가 어디서 샌다는 이야기입니다.

9월 4일인 2주전에 퇴근시 냉각수 보조 탱크 속 냉각수가 텅 비어 엔진 온도 게이지 고온으로 올라가고

길에서 쉬다가 겨우 겨우 집에 와서 보니

라지에터 상, 하부 호스가 미세하게 터져 냉각수가 새어 정비를 한지 겨우 2주일 정도 지났는데

또 냉각수 유출

 

돗자리 깔고 머리를 차량 하부에 넣고 보니

흐미~~~

이번에는 1번 히터 파이프 어디선가에서 냉각수가 샙니다.

고개를 좀 더 차량 안쪽으로 넣어 봅니다.

쇠로 된 저 기역자로 꺽어진 부분이 부식이 되어 냉각수가 새어 나옵니다.

화살표 부분

카니발 2는 3개의 히터 파이프가 외부로 노출되어 부식되면서 새는 고질병이 있는 차입니다.

하긴 20년이 지났으니 이제껏 냉각수 새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이죠!!!

다행히 2번, 3번 파이프(리어 쪽)는 이상이 없네요~~

앞으로 계속 탈 차량이면 2번, 3번도 같이 교체했겠지만 더 이상 돈을 들이는 것은 거의 무의미 해서

1번 히터 파이프만 교체했습니다.

DPF가 달려 정비성이 더 떨어져 정비 기사님도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8시에 맡긴 차가 12시 30분에 작업이 끝나고 정비 비용은 16만원

 

내년 3월이면 DPF 장착에 따른 2년 경과로 위약금이 없으니 폐차하고 그때나 새 차를 구매 할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신형 스포티지에 눈을 들이는데 집 사람은 쏘렌토나 펠리쉐이드에 마음을 두고 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펠리이드를 가장 원하지만 카니발 2(9인승) 처럼 덩치 큰 차를 21년 끌다보니

이제는 애들도 크고 굳이 7인승도 필요없을 것 같아 5인승 쪽으로 더 눈이 갑니다.

 

몇년 더 일하고 정년 퇴직후 저도 집 사람하고 캠핑 카는 아니지만 차박이 가능한 차로 전국 여행을 다니려 합니다.

그때는 DSLR과 드론, 노트 북으로 무장을 하고 제 불로그는 일상이 전국 여행인 여행 불로그로 바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0FhT0X0R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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