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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핸들 그립 교체
작년 11월부터 타기 시작한 자전거 핸들을 교체합니다.
관련 글 : https://cwk0507.tistory.com/4339
불량 증상 : 핸들 그립이 고무 재질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끈적한 물질이 묻어납니다.
겨울부터 장갑에 묻어나더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삼천리 자전거는 이런 문제를 알고 판매 했는지??
할 수 없어 끈적이는 고무 재질을 커터 칼로 다 걷어내고
며칠을 더 타다가 쿠팡에 새 제품을 주문합니다.
핸들을 빼내기 위해서는 3mm 육각 렌치가 필요합니다.
좌, 우측 각 2개의 핸들 잠금 링의 너트를 육각 렌치로 풀어냅니다.
잠금 링의 볼트 해제 후 양쪽으로 잡아 빼면 쉽게 나옵니다.
양단의 마개까지 빼내면 분해는 끝입니다.
3mm 육각 렌치
하도 안 써서 방치해 두었더니 저렇게 녹이 슬었습니다.
쿠팡에서 새로 구매한 핸들 그립입니다.
전에 장착돼 있던 정품과 사이즈와 모양이 동일합니다.
가조립 : 핸들 잠금 링을 바에 결합합니다.
살짝 밀어 끼우면 잘 들어갑니다.
레버 위치까지 밀어 넣은 후 다시 3mm 육각 렌치로 그립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가 될 때까지 조입니다.
끝 단면 고무마개
양 끝 부분에 잘 밀어 끼우면 끝!!!
끈적임도 없어지고 그립의 돌기 처리 때문에 미끄러짐도 없어 그립감이 좋습니다.
마치 새 자전거 같습니다.
핸들 그립 교체 후 재정비
다시 내일부터 한강 공원으로의 출, 퇴근시 발이 되어줄 자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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