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각종 정보방 】/◆IT 정보

구글 초기 화면이 횅한 이유는?

반응형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는 구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스마트폰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구글 플러스와 구글 플레이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온라인 콘텐츠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구글이지만 회사의 기틀을 다지는 기반이 된 검색엔진 초기화면의 단순한 디자인에는 변함이 없다.

이유가 뭘까?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는 29일(현지시간) 마리사 메이어 구글 부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구글에 대해 잘 모르는 5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구글이 단순한 초기화면을 쓰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메이어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우리는 웹마스터가 없고, 나는 HTML을 쓸 줄 모른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HTML은 웹 문서를 만들 때 쓰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가운데 하나다.

메이어는 하마터면 자신이 구글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된 광고플랫폼 '애드센스(AdSense)'의 탄생을 가로막을 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때 그는 사용자의 e메일을 광고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에 반기를 들었다. 고객의 e메일에 광고를 넣는 게 내키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밤샘 근무 중이던 한 동료가 그의 반대를 무시하고 실행에 옮긴 아이디어는 현재 수십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했다.

구글 웹사이트의 광고 비용은 얼마나 될까. 메이어는 회사에서는 한 건당 최소 1000만달러(약 113조5000만원)로 추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따로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은 웹사이트 공간에 광고를 싣지 않는다.

구글 웹사이트에는 맨 아래 작은 저작권 표시 심볼이 눈에 띈다. 메이어는 초기 사이트 시험판을 사용하던 이들이 검색결과를 기다리면서 무료하게

사이트를 바라보는 것을 보고 심볼을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비즈니스위크는 메이어가 한때 모토로라의 휴대전화인 1996년형 스타텍에 매료돼 e베이에서 중고품을 사모으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우

연찮게 구글은 지난해 모토로라의 휴대전화 사업부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고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