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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업그레이드 하는 현명한 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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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 성능은 충분하고도 넘친다.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는 2~3년 전 PC로도 부족함이 없다.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도 마찬가지다.

수년 전 EA 유명게임 ‘크라이시스’로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못 따라오는 현상이 잠시 벌어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 됐다.

그렇다고 해서 소비자들의 PC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일부 PC 마니아들은 최고의 부품을 갖추는 것은 물론 최대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 제조사들이 권장하지 않는 오버클럭도 불사한다.

일반 PC 이용자들도 3년 이상 같은 PC를 쓰다보면 나름대로 부족함을 느낀다. 각 부품들이 조금씩 노후화 되면서 PC가 자주 멈추거나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개는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면 어느 정도 나아지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출시된 PC 부품 중 업그레이드 시 가장 효율이 높은 제품은 바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다.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SSD로 바꾸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속도 상승 체감을 느낄 수 있다. 용량 대비 가격은 비싸지만 기존 HDD를 보조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단 기존에 사용하는 메인보드가 SSD와 연결 가능한 규격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여간하면 장착이 가능하지만 아예 SATA1도 지원하지 않는 구형 메인보드라면 그냥 새 PC를 사는 것이 좋다.

그 다음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은 부품은 그래픽카드다. 단 구형 PC에 지나치게 좋은 그래픽카드를 달 필요는 없다. CPU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충분히 뽑아내지 못하기 때문.

게다가 파워서플라이 용량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10만원 이하의 그래픽카드도 대부분 게임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컴퓨터가 이유 없이 자주 꺼지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포맷을 해도 안된다면 파워서플라이 교체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다.

과거 조립PC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장착된 이른바 ‘묻지마 파워’의 경우 3년 이상 지나면 출력이 감소되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빈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구형 PC라면 메모리는 1~2GB 정도도 충분하다. 이보다 메모리를 늘려도 성능 체감이 어렵고 구형 메모리는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이유다.

가장 마지막에 선택해 볼 수 있는 업그레이드 부품은 바로 CPU다. 그러나 CPU는 메인보드와 함께 바꿔야 한다.

불과 2년만 지나도 규격이 달라져 구형 메인보드에는 신형 CPU를 장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메인보드 교체와 함께 메모리도 규격에 맞게 바꿔야 한다.

따라서 CPU와 메인보드를 함께 교체하는 것은 사실상 새 PC를 사는 것과 다름이 없다.

다만 조립PC의 경우 PC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HDD, DVD 드라이브,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등은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PC를 현명하게 교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꾸준히 관리를 통해 3년이나 4년 정도 잔고장 없이 사용하다가 적당한 가격의 새 PC를 구입하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PC 부품 성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효율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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