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 실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3에 프리미엄 스위트(Premium Suite)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3 4개 모델이 지금부터 젤리빈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4개 모델은 3G 1종(SKT)과 LTE 3종(SKT, KT, LG U+) 등이다.

갤럭시S3는 지난 10월 9일(3G)과 31일(LTE) 각각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반면 이번 업그레이드는 3G와 LTE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전 업그레이드가 안드로이드 버전 향상에 중점을 뒀다면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는 부가 기능을 추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갤럭시노트2의 주요 기능인 '멀티 윈도우'를 포함한다. 화면을 2개로 나눠 앱을 실행하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동영상 화면을 띄울 수도 있다.

이외에도 '페이지 버디', '페이퍼 아티스트', '베스트 페이스' 등 새로운 기능들을 더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4.1.2로 올라갔다. 이전 안드로이드 버전은 4.1.1이었다. 버전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눈에 띄는 성능 향상 효과는 없다.

일부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후 이전보다 기기 안정성이 좀 더 좋아졌다"는 평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갤럭시S3 업그레이드는 기기를 PC에 연결하고 PC용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2.0(Kies 2.0)'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PC 연결 없이 OTA(Over The Air, 무선 접속)로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업그레이드 도중 통신망 접속이 끊어질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PC 연결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