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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렝땅 액세서리 】/♠남대문,동대문이야기

불난지가 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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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비가 왔었죠?

 비를 참 좋아하는 내안의 우울증

 

 

 

새벽 5시 30분에 상가에 도착해

커피 한잔하고 일을 시작할까 해서 상가 출입구쪽에 있는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기 위해 나갔다가

비님이 너무 좋아 물은 안받고 출입구 앞쪽 계단으로 나갔습니다.

비오는거 보려고요!!

( 저는 담배도 안 피우기 때문에 이 계단에 서는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

계단에서 한가롭게 비오는 바깥 풍경을 보다 우리 렝땅 상가 앞동에 있는 코코 상가를 보았습니다.

 

 

헌데,

허허

이 상가 외벽에 불난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방치 상태

작년 6월 3일, 이 코코 상가의 2~3층에서인가 외부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찍은 그 사진입니다.

 

 

 윗 사진 2장은 제 핸드폰(2G 슬라이즈 폰  --  200만원 화소 안습,   ㅠㅠ)으로 찍은 직찍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당시 신문에 났었던 사진이고요!!!

 

 

 

 

오늘이 2013년, 6월 12일이니 정확히 1년 이상이 지났는데 오늘 현재 코코 상가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숩니다.

작년 12월 미러리스(소니 Nex- f3)를 못샀다면 작년과 똑같은 제 명품(?)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을텐데요~~~

다행이 지금은 미러리스 디카가 있어 보다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상태로 영업을 합니다.

 

불나서 구멍난 곳을 그대로 두고 천으로만 가리고 있습니다.

임시용 간이 땜빵

 

 

 

참, 답답합니다.

관광 특구로 지정되 외국인 관광 코스 1번지라는 남대문 시장

이 사진 2장만 보더라도 왜 남대문 시장은 재래 시장을 못 벗어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재래 시장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외국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전통 재래 시장은 있는 법이죠

외국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전통 문화와 시장을 보여 주는것 참 좋은 관광 코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불난 상가를 그대로 방치하고 장사에만 급급해 1층에서는 안 보인다고

길 거리에서는 고개를 들지 않는한 안보인다고

그냥 영업

 

그리고

이대로 1년씩이나 방치했다는 사실

과연 이곳이 현대화 된 최신식 신세계, 롯데 백화점 이었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장사도 좋지만 어는 정도 원상 복구는 하고 장사를 하는게 이치에 맞는게 아닌지요?

또한, 관할 기관인 중구청과 서울시는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요?

이렇게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관광 특구이고

비단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라도 사람들의 왕래가 무척이나 많은 이런 시장이라면

시민의 안전과 미관을 위해서라도 원상 복구 조치를 내리고

시정이 된 다음에 영업 허가를 해주어야 하는게 이치에 맞는게 아닌지

그렇게 느낀 오늘 하루였습니다.

 

재래시장을 현대화, 최신화 한다는 이야기

시설이나 장비만 현대화 할것만이 아니라

상가의 지주나 상인들의 마인드가 현대화 되어야 한다고 느낀 비오는 오늘이었습니다.

 

 

중구청 담당자에게 전화할까요???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서인가요?

며칠있다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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