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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렝땅액세서리산악회

신도(구봉산), 시도, 모도 -- 2013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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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땅 액세서리 2.5 산악회

그 11번째 아름다운 이야기 

 

 

 

프롤로그(PROLOGUE)

 

 

 

이번달 산행은 첫주 일요일이 1일인 관계로 어느 달보다

이른 산행을 합니다.

산행 장소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잘 알려진 영종도 옆에 있는 3개의 섬

신도(면적:7㎦), 시도(면적:2.4㎦), 모도(면적:0.22㎦)입니다. 

산행지는 신도에 있는 구봉산(178.4m) 산행을 예정으로

산행(Mountain Climbing)이기라보다는 트레킹(Trekking)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신도, 구봉산 산행만으로는 시간도 남고 해서 인근 섬 시도와 모도도 다녀왔습니다.

 

신도의 옛 이름은 " 진염 " 인데 소금을 생산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섬 모양이 듬직하고 믿을만하게 생겼다고 하여 신도(信島)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시도는 고려의 군사들이 강화도에서 이쪽으로 화살(矢)을 쏘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 실제로 수기해변 북쪽으로는 강화도 마니산이 눈에 잡힐듯 들어 옵니다 .)

모도는 한 어부에 그물에 물고기가 아닌 풀이 낚였다 하여 띠모(茅)자를 써서 모도(茅島)라 불린다 합니다.

이 3개의 섬은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어떻게 보면 1개의 섬 같기도 합니다.

 

 

 

 

 

섬에 관한 짧은 명상

                                                                                                    ---  이상윤          
                                           

                                    섬은 혼자 있어도 섬이고, 전깃줄 위의 새들처럼 모여 있어도 섬이다.          
                                                  한 번이라도 그리움에 빠져본 사람은 안다.          
                               혼자가 아니면서도 지독한 외로움을 느낄 때 사람은 누구나 섬이 된다는 것을....          
                                       멀리 있는 것들은 다 꽃이 되고 꽃이 되어 붉어진다는 것을....          
                                                   작아서 섬이 아니라 외로워서 섬이다.

 

 

 

 

 

 

우리들의 산행기는 늘 언제나 그렇듯 SG 워너비의

" 라라라 " 와 함께 합니다.

 

자 ~~~ 떠나 볼까요~~~

 
 

 

 

 

 


 

 

 

 

 

 

이번 달 산행은 우리 딸 예나도 함께 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서인가요?

미다스 사장님도 고3 아들 참석

매점 누님도 둘째 아들 참석

 

 

이유야 어쨌든 함께 하는 산행은 즐겁습니다.

 

 

여의도 63 빌딩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올해 여름도 이렇게 바람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차 안에서는 즐거운 담소가 나누어지고....

 

 

화곡역에서 보우 사장님 내외분을 픽업한 산행 버스는 어느새 영종대교로 접어듭니다.

 

 

앞의 차

외제 차에 모터 보트를 메달고는 어디론가 가네요!!!

아~~~

저는 언제쯤 저렇게 살 수 있을까요?

 

 

 

 

차 안이 헐렁해 보이죠?

그래도 이번 산행에는 규원이(지아씨 아들)까지 총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전 8시 50분!!!

삼목 주차장 도착

 

 

이곳에서 산행 버스를 배에 실고 신도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운항 시간 10여분

참, 짧습니다.

 

 

 

 

 

 

 

 

 

저렇게 자동차를 배에 실습니다.

 

 

서서이 보이는 갈매기떼

 

 

일명 새우깡 갈매기입니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새우깡 맛에 길들여진 이른바 새우깡 갈매기입니다.

 

 

보우 사장님

 

 

이 새우깡 갈매기는 새우깡 들고 있지 않은 사람곁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영악한 갈매기입니다.

 

 

음~~~

새우깡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군~~~

 

 

새우깡 갈매기 처음 보셨나요?

 

 

인천 앞 바다 갈매기는 전부 새우깡 갈매기입니다.

 

 

십 몇년여전 석모도 들어 갈때도 새우깡 한봉지면 갈매기와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아직 새우깡이 없나 보네요?

저는 미리 새우깡 한봉지 베낭에 꾸려 왔는데....

 

 

배안의 자판기에서 새우깡을 사오고....

 

 

손에 들면 갈매기 부리에 채일까봐 던져 줍니다. 

 

 

 

이미 그맛을 알아버린 갈매기는 허공의 새우깡도 잽싸게 낚아챕니다.

 

 

어떤분은 입술에 새우깡 끼고 갈매기를 유혹을 하던데....

 

 

잘못하면 갈매기 부리에 입술 찢어집니다.

 

 

던져 주지는 않아도 그져 손에 들고만 있으면 됩니다.

새우깡 낚아챌때 그 손맛이 꼭 낚시할때 낚시대를 잡아 당기는 그 손맛입니다.

 

 

사진 잘 안찍으려는 우리딸 , 예나

 

 

노랑 우리 산행 전용버스

 

 

갈매기 때문에 선실에 있지 않고 모두 밖으로 나왔습니다.

 

 

 

 

은빛 물결에 춤추는 갈매기

 

 

날자~~~

날자구나~~~

 

 

내가 목표한 저 먼곳까지....

날자~~~

 

 

엔진실의 힘찬 박동에 마후라로 까만 연기가 나옵니다.

 

 

이번 산행에는 우리 예나 사진이 좀 있네요

 

 

 

 

 

 

주최측(??)의 농간이라 할까요?

ㅎㅎ

 

 

 

 

제 사진은 누가 찍었을까요?

 

 

배로 10여분

신도 선착장이 눈앞에 있습니다.

 

 

하선 준비

 

 

하선후 신도 주차장에서 바라본 선착장

 

 

그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매점 누님이 서 있습니다.

 

 

북도면 관광 안내판

 

 

북도라 함은 우리가 오늘 갈 신도, 시도, 모도와 장봉도 이렇게 4개의 섬을 북도라 지칭합니다.

 

 

그 관광 안내도 앞에서 사돈 한장!!!

 

 

청명한 하늘만큼 사진도 잘 나왔습니다.

 

 

 

 

신도 선착장 파노라마 전경

 

 

이 섬에 풀 하우스 촬영지가 있음을 알리는 입간판입니다.

 

 

신도로 들어가는 초입부입니다.

 

 

무슨 꽃일까요?

서울 촌놈은 꽃에 대해서는 당체??

 

 

다음 배로 들어온 지아씨 가족 일행

이제 돌 지난 아들, 규원이도 함께 했습니다. 

 

 

삼거리

이곳이 구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표시가 없어 어디로 올라가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자세히 봐야 알수 있습니다.

바로 요기

화살표 방향

 

 

요렇게 반사경 옆으로 자그마 하게.....

 

 

오전 9시 30분!!

드디어 구봉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통은 산행기에서 제가 이 부분을 고난의 서곡이라고 표현하는데.....

178.4m짜리 구봉산은 뭐, 그런 표현 쓰기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렇게 들머리 부분의 잔풀과 가시로 인해 반바지를 입고 오신 회원님들은 좀 고생을 했다는 야그가....

 

 

원래,

산행은 반바지로 안하는것이 원칙입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 할지라도....

 

 

강아지풀인가요?

 

 

미다스 사장님 표정이 조금 힘든듯...

 

 

수진 사모님도....

 

 

규원이도 함께 한 산행입니다.

 

 

 

 

얼마나 걸었다고...

전방 600m가 구봉산 정상이라네요

 

 

우리는 구봉산 정상전 구봉정을 먼저 갈것입니다.

 

 

미다스 사장님과 아들

 

 

아드님이 미다스 사장님 꼭 닮은듯 싶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산행은 나름, 그 의미가 있을것입니다.

저도 이번 산행에서 예나와 속 깊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조금씩 올라가니 산이라고 그래도 아랫 전경이 펼쳐집니다.

 

 

오른쪽 아래로 신도 선착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줌으로 당겨 볼까요?

 

 

집에서 얼려온 이온 음료로 목을 축이고...

산행에는 물을 얼린것보다 이온 음료 얼린것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피로 회복에도 좋고 갈증도 그냥 맹물보다 훨씬 빨리 해소됩니다.

 

 

보우 사장님이 먼저 잡아 놓고간 꽃게

 

 

빨간 집게발이 이쁜 그런 꽃게였습니다.

 

 

저마다 이 꽃게 잡으려고

 

 

한동안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다른 산 같으면 헉헉대고 올라가기 바빴을텐데....

이번 구봉산 산행은 느림의 미학(美學)을 배운 산행이었습니다.

 

 

처음보는 꽃게가 규원이도 신기한듯....

 

 

표정에서 묻어 납니다.

 

 

참,

아이들의 눈은 맑은것 같습니다.

 

 

 

 

아니

매점 누님 그 꽃게 날로 드시려고요?

ㅎㅎ

 

 

구봉정 200m 앞

 

 

다들 발걸음에서 여유가 넘쳐납니다.

 

 

구봉정 도착

저 멀리 영종대교가 보입니다.

 

 

줌으로 당겨 보겠습니다.

확연이 잘 보이시죠?

 

 

구봉정 앞에 있는 조망 안내도입니다.

 

 

이곳에서 잠깐의 휴식과 간식 타임을 가집니다.

 

 

한잔의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규원이는 소시지

 

 

 

 

저마다 싸온 간식으로 출출한 배를 채웁니다.

 

 

 

 

이곳 구봉정에는 우리가 먼저 온 관계로 나중에 오신분은 부득불 땡볕에 있다가 다른곳으로 가시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홉개의 봉우리 산이라 해서 구봉산이지만

정작 구봉(九峰)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산이었습니다.

홍천의 팔봉산은 1봉부터 8봉까지 명확한 봉우리가 나타나던데.....

 

 

매점 누님 둘때 아드님과 사돈

 

 

저마다 준비해온 맛있는 간식들

산행에서의 맛은 더 맛있습니다.

 

 

 

 

미다스 사장님 맛있나요?

 

 

매점 누님은 규원이를 안고 파안대소

마치 친손자를 안은 인자한 할머니 같습니다.

 

 

 

 

예나와 보우 패밀리

 

 

보우 사장님 사모님

내년부터 2년동안 렝땅 산악회를 이끌어 가실 후임 회장님이십니다.

 

 

 

 

이처럼 여유로운 일요일 산행이 몇해만인지요?

 

 

멋진 풍경입니다.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

덥다~~ 더워~~~ 하는 사이에 어느덧 가을은 우리 곁에 왔습니다.

 

 

저 멀리 인천 국제공항에서는 쉴새없이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합니다.

 

 

먹을것 먹었으니 슬슬 정상으로의 산행 채비를....

 

 

구봉정에서의 사진을 사돈이 한장 담아냅니다.

 

 

 

 

예나와 한장!!!

산에서 찍은 사진은 이 사진이 최초입니다.

 

 

정호는 저와 산행은 5번 정도 같이했는데 예나와의 산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나저나 울 마나님은 워째 산을 싫어 할까요???

이 좋은 산을.....

 

 

슬슬 떠날 채비를....

 

 

자~~~

어여들 가시자고요~~~

우리 산악 회장님은 언제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십니다.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은

 

 

농촌 체험 마을이랍니다.

 

 

구봉정에서 5분 산행만에 도착한 구봉산 정상

삼각점 표시

 

 

정상 표지석도 없는 그 정상에서 렝땅 산악회원님들의 단체 사진 한장

오늘 같이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성지 약수터는 가물어 물이 안나온다는 인터넷 기사에 생략하고

연도교를 건너 두번재 섬, 시도로 들어 가려합니다.

 

 

신도 하산길

 

 

하산길 좌측편에 있었던 신도 펜션

유명 연예인이 묵었다고 홍보하나요?

 

 

저멀리 시도로 들어가는 연도교가 보입니다.

 

 

시도로 들어와 버스에서 하차

수기해변으로 들어섭니다.

 

 

수기해변에서 회장님

 

 

뒷쪽이 풀하우스 촬영지이랍니다.

저는 일체의 드라마를 안봐 관심도 없고 모르기 때문에 사진조차 찍지 않았습니다.

 

 

신진 서모님 벌서고 계시나요?

ㅎㅎ

 

 

수기해변 파노라마 전경

앞에 보이는 산이 강화도 마니산입니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 모양도 색달랐습니다.

 

 

그 청명한 가을 하늘을 걷습니다.

 

 

같이 산행한 우리 예나가 오늘따라 제겐 더 예뻐보이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현아씨!!!

이쁜 포즈를 취하고....

다른 분들은 사진 찍기를 마다해 이번 산행기에는 개인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엄마 키 닮아 늘씬하죠??

 

 

저도 대표적인 딸 바보 아빠입니다.

 

 

그런 예나와 수기 해변에서 사진 한장을 담아 냅니다.

 

 

저 멀리 매점 누님이

 

 

그런 누님의 모습도 사진에 담아냅니다.

 

 

미다스 사장님의 아드님은 고3 이라던데....

 

 

웬만하면 고3이 이런 산행 안올텐데...

고맙습니다.

올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목구비가 엄마를 꼭닮은 그런 아드님입니다.

 

 

매점 누님  둘째 아드님

 

 

핸섬 가이입니다.

 

 

 

 

 

 

아들만 둘이라~~~

든든하시겠습니다. 누님!!!

 

 

위성으로 본 수기 해변 일대  

 

 

 

규원이 때문에 뒤로 처진 지아씨 가족

 

 

규원이 최초의 산행이자  처음으로 보는 바다가 아닐런지요?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잠든 규원이를 보행기에 앉혀 들고....

 

 

저기에 무엇이 있었길래 다들 구경을 하고 있었나요?

 

 

예나야~~~

 

 

네가 꿈꾸고 있는 모든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를 아빠는 기도한다.

 

 

이쪽 수기해변쪽을 근 15분은 걸은것 같습니다.

 

 

세월을 낚는 강태공도 보이고....

 

 

지아씨가 손을 흔듭니다.

 

 

 

 

보우 사장님은 또 무얼...

아까는 꽃게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더니....

 

 

19禁입니다.

Why??  이 사진이 19禁이냐고요? 

 

 

확대해 드리겠습니다.

사랑 놀이중

숫말벌이 암말벌에게 이러고 있네요~~~

" 요~~~오~~~물,  요물!!  오빠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

ㅎㅎ

 

ㅋㅋㅋ

 

 

 

 

하늘은 청명했지만

 

 

해변에서의 햇살은 제법 따가웠습니다.

 

 

바다는 우리에게 평화와 휴식을 줍니다.

그 바다의 넓은 품에 안겨 오늘 하루를 우리도 일상에 찌든 삶을 힐링(healing)합니다. 

 

 

유머 한가지!!

여자들에게 힐링이란?? 

 

healing이 아니고 heel 과 ring

ㅎㅎ

 

 

예나는 어디가고 ....

혼자서....

 

 

8월 그 무더운 더위에 맞서 한달내내 달리기를 했더니

뱃살이 쏘~옥

아랫배가 가난(?)해졌습니다.

 

 

규원이가 어느새 잠에서 깨어났네요~~~

 

 

엄마 눈에는 그 무엇보다 제일 소중한 규원이

 

 

엄마에게서 아들을 향한 다정한 시선을 봅니다.

 

 

 

 

로우(low) 앵글로 찍어봅니다.

 

 

해안가 노란 경계석만큼 카메라를 낮춰서 찍습니다.

 

 

 

 

 

 

앞서서 사돈이 걸어가고....

 

 

디카의 장점인 여러 기능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흑백

 

 

후미인가요?

 

 

셀카?

참, 여러가지한다.

ㅎㅎ

 

 

셀카뒤로 보이는 지아씨의 아크로바틱??

 

 

이건 또

뭐,

 

 

날씨 참 좋은 어느 일요일

수기 해변의 트레킹

 

 

흑백

 

 

파란색 추출 기능

 

 

노란색 추출 기능

 

 

수기 해변의 트레킹이 좀 힘들었나요

노랑 산행버스 보니 웬지 반가운 생각이 들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

원래는 바로 모도로 들어가 배미꾸미 조각공원에 가려고 했으나

배가 고파서....

 

 

이곳 시도의 전망대 횟집에 먼저 왔습니다.

 

 

구봉산 산행에 수지 해변을 제법 걸어서인가요?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의 회는 올해들어 먹은 제일 맛있는 그런 회였습니다.

 

 

쫄깃쫄깃하고 매운탕도 일품인...

 

 

모두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비 기사님 와이프

 

 

규원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접시에 올려진 저 회좀 보세요?

지금봐도 군침이....

ㅎㅎ

 

 

전망대 횟집 방충망 너머로 보이는 섬

 

 

다음에 신도에 올 기회가 있다면 이 횟집에서 점심 식사들 하세요~~

 

 

이 다리를 건너서면 세번째 섬인 모도로써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

( 배미꾸미 유래 : 배 밑구멍처럼 생겨서 고기가 잘 잡힌다는 설에서 유래 )

 

배미꾸미 조각공원내에 있는 카페입니다.

 

 

모도의 해변가에 있는 배꾸미 조각공원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 시간 " 의 촬영지였다 합니다.

아랫 사진은 영화의 한장면입니다. 

 

 

이곳에는

초현실주의 조각가 이일호님의 성애(性愛)를 주제로한 100여개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에서 만난 어느 꼬마 아가씨

 

 

예나와 다른 꼬마 아가씨

 

 

" 엄마~~~ 이 언니 진짜 이쁘다~~~ "

ㅎㅎㅎ

 

 

 

 

 

 

 

 

배미꾸미 조각공원의 파노라마 전경

 

 

지아씨 가족

 

 

예나와 다정하게....

 

 

 

 

 

 

 

 

 

 

 

 

 

 

 

 

 

 

배미꾸미 조각공원내의 제일 인기있는 조형물입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윙윙 소리가 났습니다.

 

 

역광이라 얼굴이 검게 나왔네요?

왜 이럴때 후레쉬 터트릴 생각을 못했는지....

돌아와서 컴퓨터에 업로드 할때가 후회가 드네요

( 프리미엄 자동 기능에서는 후레쉬가 자동 발광이 안됩니다. -- 제 미러리스 카메라 기본 설정 ) 

 

 

 

 

 

 

 

 

아랫 사진은 다른 웹에서 잠시 빌려온(?) 사진입니다.

사람들없을때 찍은 사진같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제일 많이 찍는것 같았습니다.

 

 

예나도 이곳에서 한장!!!

이렇데 뒷 배경이 클때는 찍고자 하는 피사체를 앞으로 나오게 하면

인물이 어둡게 나오지 않고 뒷 배경도 사진 구도안으로 다 들어갑니다.

이것도 사진 촬영의 한 기법이죠!!!

 

 

이 조형물에는 긴 의자가 있어

단체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이번 9월 신도 구봉산 산행( 배미꾸미 조각공원 )의 단체 사진입니다.

 

 

혹시

몰라 한장 더~~~

아~~~

저는 또 없습니다.

 

 

 

 

 

 

이번엔 " 렝땅 화이팅!!!! " 을 외치면서....

 

 

 

 

이 사진 이후로 어떤분에게 저도 들어간 단체 사진을 부탁했더니

웬걸

안찍어놨네요!!!

혹시 몰라 두장이나 부탁했는데 두장 다 없었습니다.

원래 제 팔자가 유령 팔자인가 봅니다.

 

개콘 박지선 曰   ---  " 아홉수 때문에 그래~~~~ 아홉수~~~"

 

아홉수(9)도 아닌데 왜 이리 꼬이는지?

어디 점 잘보는 무당한테 가서 푸닥거리 한판을 벌어야 할듯 싶습니다.

아랫 사진에서 빠져나간 조각이 바로 접니다. 

 

 

 

 

 

 

조각가 이일호씨의 조각공원 주제는 에로입니다.

 

말 나온김에 한마디 더

에로 배우, 에로 배우하는데 왜(why) 에로 배우인지 아세요?

얼굴은 이뻐서 되는데 머리가 나빠 대사 외우기에 애로가 있는 배우를 에로 배우라 한답니다.

ㅎㅎ

웃기시네

 

 

Believe   OR   not   Believe !!!

( 믿거나 말거나~~~ )

 

 

 

 

 

 

 

 

규원이의 맑은 눈동자를 디카가 잡아냅니다.

 

 

 

 

 

 

이렇게요~~~

 

 

 

 

 

아웃 포커싱 제대로 된 멋진 사진입니다.

( 가까운 인물만 강조되고 주윗 배경은 흐릿해 졋네요~~ )

 

 

 

 

조각공원답게 나무위에도 조각품이 달려 있었습니다.

 

 

이해하기 난해한 조형물

 

 

 

 

 

 

 

 

그대!!!

무엇을 꿈꾸는가?

 

 

 

 

 

 

 

 

밖에 전시된 조각품들도 대충 다 보고 이제 카페로 들어갑니다.

시원한 팥빙수에 커피도 마실겸해서...

 

 

배미꾸미 조각공원 내의 카페

 

 

산행 여행중 잠시 쉬어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카페내에서도 이런 조형물이 전시되 있고요~~~

 

 

 

 

단체석에 앉은 우리 렝땅 산악회원님들

 

 

 

 

 

 

차 한잔에 6,000원 ~ 7,000원

뭐,

장소값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듯 싶습니다.

 

 

이곳 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하고 다시 카페를 나와 이제 슬슬 남대문으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조각공원 앞에 있던 조형물입니다.

 

 

제 산행기 보고 이러곳도 있었나??  하실 회워님들도 계실듯 싶습니다.

 

 

입구쪽에 있었는데 계단을 올라야 보였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원색의 조형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배미꾸미 전경입니다.

 이 사진 한장이 오늘의 날씨를 대변해 줍니다.

 

 

 

 

 

 

그리고 3시 30분!!

다시 서울로 가기 위해 신도 선착장에서 삼목 선착장으로 갈 배를 탑니다.

 

 

은빛 파도에 갈매기들이 날고

 

 

우리 예나도 그 바다를 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황금기인 20대

 

 

우리 예나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잘있거라~~~

 

 

신도, 시도, 모도야~~~

 

 

토이 기법으로 찍은 사진

 

 

 

 

 

 

 

 

여러가지 기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는 모도를

 

 

섬으로 고립시킬 생각이 없었고

 

 

모도 또한 바다의 품에 안기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여기 왜 서있나?

 

 

나는 과연 누구이고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것일까?

 

 

바다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갈매기의 힘찬 날개짓에

 

 

생명의 역동력을 느낍니다.

 

 

비록 한달에 한번 있는 산행이지만

 

 

찌든 삶을 떨어버리고

 

 

산의 정기에 고된 일상은 카타르시스 되어

 

 

또 다시 내게 살아갈 힘을 줍니다.

그것이 내가 산을 찾는 이유입니다.

 

 

10여분 만에 보이는 삼목 선착장

 

 

이제 우리의 즐거운 산행기를 마쳐야 할때인가 봅니다.

 

 

 누군가는 이 땅을 떠나고

누군가는 이 땅을 다시 찾는다.

 

누군가는 이 세상을 떠나지만

누군가는 이 세상에 다시 온다.

 

우리네 인생살이

늘 그렇듯이

떠나고, 다시오고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진다.

 

 

會者定離

 

 


 

 

 

에필로그(EPILOGUE)

 

 

 

9월 어느 날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 안산해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각박한 도시 생활, 생업으로의 남대문 시장 생활속에서

때론

느리게 사는것도

여유롭게 사는것도

인생의 큰 낙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들게한 소중한 산행이었습니다.

 

늘 그렇듯

이런 좋은 산행지와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신진 회장님과 미다스 총무님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달 바쁜 시간을 할애해 산행에 동참하시는 렝땅 2.5 회원 여러분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보름후면 맞을 한가위

송편 많이 드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장사 열심이 하시고

부~~우~~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땅  2.5  산악회원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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