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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렝땅액세서리산악회

아차산(2014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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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땅 액세서리 2.5 산악회

그 22번째 아름다운 이야기

 

 


 프롤로그(PROLOGUE)

 

 

 

아차산(峨嵯山)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과 광진구,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산이다.

1972년 5월 25일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아차산의 최고봉인 용마산(龍馬山)을 끼고 중턱에 용마폭포공원(龍馬瀑布公園)이 조성되어 있다.

그래서 아차산을 용마산과 분리해서 보기도 한다.

용마산(혹은 용마봉)은 광진구 중곡동과 중랑구 면목동에 걸쳐 있는 아차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서,

예전에 용마가 나왔다고 전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크다고 하여 대봉이라고도 한다.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의 사랑이 얽힌 아차산은 해발 287m이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아름답고 고운 것 보면

그대 생각 납니다.

 

이게 사랑이라면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 들판

노란 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입니다.

 

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백날천날 아니래도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

 

--- 내 사랑은 아름답고(김용택)

 

 

 

 

 

8월 산행은 장기간(?)에 걸친 상가 하기 휴가로 건너뛰고

9월 산행을 아차산으로 합니다.

 

우리들의 산행기는 늘 언제나 그렇듯 SG 워너비의

" 라라라 " 와 함께 합니다.

 

자 ~~~ 떠나 볼까요~~~

 

 

 

 


 

 

 

2014년 9월 7일(일)

 

집합 장소 : 광나루역 1번 출구

 

집합 시간 오전 8시

시간이 되니 슬슬 산악 회원님들 한분, 두분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에는 제가 산행에 참석한 이래 3년만에 처음 오신분들이 계셨습니다.

계룡사 사모님

ABC 사장님, 사모님

 

회원님들이 모두 집합

 산행을 시작하러 갑니다.

 

 산행 코스

광나루 역 → 생태공원 → 낙타 고개 → 고구려정 → 대성암 → 아차산 정상

 → 제4 보루성터 → 헬기장 → 용마산 정상(용마봉) → 해맞이 광장 → 원점 회귀

 

지아씨 아드님 규원이

 

한달에 한번 있는 산행인데 볼때마다 커가는....

 

헌데,

제 키는 왜 안 더클까요?

ㅋㅋ

 

동준사, 온세계 사장님도 보이시고....

 

비교적 가까운 산행지이고 낮은 산이라 그런지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총 28명

요 근래 제일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보우 사모님 모(뭐)하시는???

위험

 

계룡사 사모님

처음 참석하셨습니다.

 

산으로 바로 안가고

아침 못하신 분들을 위해 잠시 공원에서 김밥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규원이가 아빠와 함께 그네를 타고....

 

작년만 해도 얼라(?)였는데...

정말 많이 컸습니다.

 

수진 회장님~~~

밥 주세요~~~

 

ABC 사장님도 처음이십니다.

예전에 이촌동 거북선 나루터에서 공찰때에 많이 봤는데....

 

등산 시작

오전 8시 40분!!!

 

이정표가 보입니다.

 

생태 공원쪽으로...

 

제가 사는 곳이지만 정말 살기좋고 아름다운곳

광진구입니다.

한강을 옆에 두고 있다는 것은 서울 시민중에서도 일부만 특권을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오신분들이라 사진도 먼저....

 

나중에 보니 계룡사 사모님, ABC 사모님 두분 다 산을 잘 타시던데요~~~

 

시간되시면 참석 부탁 드립니다.

 

뽐뽐

 

부부입니다.

 

사돈

 

아직 총각이구요~~~~

 

종오 형님

총각 아닙니다. 

유부남입니다

( 유부남 = 유사시 부부가 될 수 있는 남자  Or  유난히 부담이 없는 남자 )

ㅎㅎ

 

나무로 된 조형물

 

 

 

멀리 보이는 고구려정

 

가을

하늘만 봐도 가을임을 알 수 있는 그런 계절이 왔습니다.

 

규원이가 아빠와 함께 힘차게 오릅니다.

 

보우

이 보우, 여기 보우(사진 이쁘게 찍어드리게....)

ㅎㅎ

 

고구려정

 

규원이 가족 사진

 

파란 하늘에 가족 사진을 담아봅니다.

 

온세계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라 카메라 기능상 프리미엄 자동 이미지 추출 기능에서 자동으로 저장해논 사진입니다.

 

파란 하늘에 밝은 미소가 묻어납니다.

 

네분 다 멋지게 나왔죠??

 

원색의 파란 사진

 

고구려정

1984년에 건축하였다 합니다.

 

매점 누님 뒤로 보이는 123층 제2 롯데월드

후레쉬를 터트려야 하는데 미처 모드를 바꾸지 못해 얼굴이 어둡게 나왔습니다.

 

행운의 사진입니다.

덕원 사모님 뒤로 보이는 비둘기 한마리

우연히 찍은 건데 비둘기가 마침 날아 들었습니다.

 

 

 

사돈과 송호

두분 다 총각이라는 사실

 

고구려정에서의 막간의 휴식 타임

 

멀리 123층 제2 롯데월드가  보이고 테크노마트 건물도 보입니다.

 

조금 확대해 봅니다.

상부층 공사는 아직도  ~ING입니다.

 

우측으로는 88 올림픽 주 경기장도 보입니다.

 

파노라마

 

막걸리와 과일

 

멋지게 휘어진 노송(老松)입니다.

 

 

 

ABC 사장님  $  종오 형님

 

멀리 보이는 다리는 구리 -- 암사대교입니다.

 

현재 용마 터널 공사중

아차산을 관통해 면목동 사가정역으로 갑니다.

 

용마 터널 공사중(12월 개통 예정)

구리 -- 암사대교는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2보루 아래에 위치한 대성암

 

대성암의 귀여운(??) 부처님들

 

대성암 앞의 오래된 느티나무

 

 

 

대웅전

 

대성암 뒷편에 있는 바위입니다.

그냥 지나치면 못볼 수도 있는....

 

쌀이 나왔다는 바위 구멍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우리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빌었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영전앞에 우리 아들(정호) 수능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머리 조아려 빌었습니다.

 

다시 아차산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올라가시는 수진 회장님 잠깐 불러 세우곤 한장

 

다른 회원님들

따라서 한장 더~~~

 

보우 사장님

 

요즘 사진 찍을때는 V가 대세인 모양입니다.

 

 

 

 

 

올림픽 대교와 잠실 철교가 보입니다.

 

산은 비록 해발 287m이지만 쉽지만은 않은 고바위길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라갈수록 전망은 좋았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이런 한강 전경을 조망을 할 수 있는 산이 몇개나 될까요???

 

아차산

참 좋은 산입니다.

 

종오 형님

 

 

 

매점 누님하고 종오 형수님은 조금 힘이 드신듯....

 

대성암쪽에서는 구리쪽 전망이 펼쳐집니다.

멀리 검단산이 보입니다.

 

대성암을 지나 아차산 정상쪽에서는 서울시 광진구 전경이 보입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건물이 강북에서 제일 높은 건대 스타시티 아파트입니다(59층)

 

좌측으로 우리집도 보입니다.

진짜로요~~

 

보루 :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높은 담이나 성곽 혹은 돌 무더기

 

계절은 어쩜 그리 가르쳐 주지도 않는데

때되면 잘 찾아 오는지요???

 

 

 

멋진 노송입니다.

마치 분재같은....

 

아차산 정상을 지나 용마산(용마봉)으로 갑니다.

 

태극기가 보이는 곳이 용마봉 정산(348m)

 

이제부터는 용마봉 정산 인증 사진이 펼쳐집니다.

 

온세계 사장님

 

온세계 사모님

 

부부 사진

 

덕원 사모님

 

송호 사장님

 

정상 사진들 중에서 비들이 제일 잘 나온듯 싶습니다.

 

조금씩 줌으로 당기니....

 

얼굴도 밝고 이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만큼이나 잘 나온 사진들입니다.

 

 

 

계룡사 사모님도 보이시고....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한분, 두분 모이십니다.

 

늘 그렇듯

먼저 한장은 자연스러운 한장

 

한장 더 찍는 사진은

I  SAY : 렝땅~~~

YOU  SAY : 화이팅~~~

찰칵~~~

 

 

대박

 

오잉~~~~

 

좌측에 제일 잘생긴(?? 웃기시네) 사람은 누규???

 

찍사

바로 저입니다.

 

렝땅 산행기 본다고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산악 회원님들

제 글에 짜증난다고 다시는 안들어 오실분도 계실듯.....

용서를 구합니다.

 

미안미안

 

 

 

 

 

가을 하늘에 멀리 보이는 제2 롯데월드 건물

현재는 정식 개장이 보류된 프리 오픈 상태입니다.

 

 제2 롯데월드 사진입니다.(펌)

 

이런 가을 하늘 보신적 있나요??

렝땅 산악 회원님들만 누리는 특권입니다.

 

하산길에 보이는

아차산 해맞이 광장 비석

 

산행 종료 오후 12시 10분 !!!

 

 

이제부터는 트렝글에 기록된 우리들의 산행 괘적입니다.

 

S : 산행 시작 지점

G : 산행 끝 지점(차타고 천호동 음식점으로 이동 -- 점심)

 

 

 

S : 산행 시작 지점(광장동 놀이터)

 

등산길은 오른쪽 고구려정(팔각정), 낙타 고개로 올라갔습니다.

하산길은 기원정사쪽으로 내려 와서 둘레길처럼 펼쳐진 나무 테크 길을 따라 다시 원점 회귀

 

최정상 용마봉(348m)

 

" 내 위치 " 가 제가 사는 집입니다.

아차산과는 가깝죠!!!

초등학교때에는 추석때 아차산에 와서 솔잎 따다가 어머님 드리면 좋아하셨죠~~~

송편찔때 넣어 그 향기나는 송편을 먹던 우리들의 유년 시절

지금은 솔잎 그냥 송편에 못 넣는답니다.

중금속 검출때문에....

 

용마봉까지 안가신 회원님들도 몇분 계셨습니다.

 

낮은 산이었지만 칼로리 1,535Kcal 소비하고

산행 시간만 3시간 50분에 거리는 약 9 km

산행 치고는 많이 걸은 셈입니다.

 

거리에 따른 고도계입니다.

4.5Km에서 나타나는 348m의 최고봉은 용마봉입니다.

3Km부근은 아차산 정상(287m)이고요~~~

 

287m의 낮은 산이지만 1,535Kcal의 많은 열량 소비와 3시간 50분에 걸친

9km의 산행으로

 살이 빠져야 할텐데 하나도 안빠졌습니다.

왜(Why)

 안빠졌을까요?

 

이유는

수진 산악 회장님의 점심 특별식이라는 한우(청진 생등심)

저는 태어나 그렇게 맛있는 한우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너무 맛이 있어서 고기인데도 호~~ 로~~록

( 이국주  Version )

 ㅋㅋ

 

 

그래서 너무 많이 먹었더니 빠져야 할 살이 도로 볼록

 

 

방구뽕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

안전해서 즐거운 산행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석으로 어느때보다 하하호호했던 우리들의 9월 산행

모두들

즐거우셨나요???

 

계절도 어느덧 9월 중순입니다.

다음 산행은 10월

10월은 깊어가는 가을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듯한 그런 계절이겠죠??

그 유쾌하고 즐거운 우리들의 10월 산행지는 어디가 될까요???

 

 

 

 


 

 

 

에필로그(EPILOGUE)

 

 

 

10월 산행지는

개인적으로는 두타연(頭陀淵)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최전방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목정 안내소나 비득 안내소에서 걸어서 12Km, 3시간 코스입니다.

두타(頭陀)란??

 불교에서 번뇌의 티끌을 떨어내 의식주에 집착하지 않으며 청정하게 도를 닦는 일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이라기보다는 계곡을 낀 트레킹 코스이고 일반인에게 개방된지 얼마안된 청정 자연 지구이고

10월 초이지만 전방이기 때문에 어쩌면 만추(滿秋)의 절경을 느껴볼 수도 있는 곳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 아랫 몇장의 사진은 두타연(두타연 계곡)사진입니다.  **

 

 

 

 

 

두타연 출입증(GPS 내장)

걷다가 보면 너무 좋아 잘못하면 북한으로 간다는그런 야그가....

 

 

출입 신청서 작성

예전에는 양구 군청에 하루전에 명단(신원) 제출하였으나

2013년 11월 19일(화)부터는

 당일 해당 안내소에서 출입 신청서만 작성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드라마 " 주군의 태양 " 촬영지로 소지섭 갤러리, 소지섭 길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인근 파로호 습지(42,000 ㎢)에 조성된 한반도 섬을 들려 오는것도

좋은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두타연에서 자동차로 30분 소요

서울로 오는 도중에 있어 거쳐가면 될듯 싶습니다.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에만 한반도 지형 마을이 있는줄 아셨죠???

양구군 양구읍에도 이런 한반도 지형이 있습니다.

물론 인공 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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