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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렝땅액세서리산악회

공작산 약수봉(2015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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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땅 액세서리 2.5 산악회

그 32번째 아름다운 이야기

 


 

플레이 버튼 누르고 감상하세요~~

                              

 

 

열흘전(前) 공지되었던대로 7월 5일 공작산 약수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원래는 7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산악 회원님 두분이 쬐메 늦으셨습니다.

약 25여분 늦으셨죠??

산행 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헐레벌닭(??)

오타 아닙니다.

닭중에서 숨이 넘어가려는 닭 --  헐레벌닭

닭중에서 약간 맛이 간닭 -- 헤까닭

닭중에서 제일 바쁜 닭 -- 후다닭

 

그럼 닭중에서 말(馬)같은 닭은 뭘까요??

 

 

나는 맞출거닭??

 

ㅎㅎ

 

정답은 제일 아래에 검정 박스를 드래그(Drag) 하면 나옵니다.

 

 

각설하고

어떤분이신지 야그(?) 안하겠지만 이 글 보시면 미안해 하시겠죠???

하지만 그래도 참석해 주어서 저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강원도 홍천 동면에 있는 공작산 산행이지만 실제로 공작산을 거쳐 약수봉으로 가기에는

비교적 긴 산행(약 7시간 소요) 코스라 우리 2.5 산악회는 공작산 산행은

다음을 약속하기로 하고 이번 산행은 약수봉 산행만 하기로 합니다.

 

오전 7시 26분 남대문 시장 출발

( 트랭글 작동 )

 

100대 명산중에 한곳

트랭글로 본 목적지입니다(수타사 계곡)

 

 

 

 

 

 

 

자~~~ 이제부터 즐거운 우리들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떤 터널일까요??

안 알랴줌

ㅋㅋ

 

차는 휴게소 하나 들리지 않고 평균 시속 71Km로 내달려 오전 8시 50분경 수타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트랭글 괘적을 보실까요?

 흐미

이 놈의 트랭글 또 업그래이드 했네요~~~

나중에 산행 괘적 보려면 다시 카테고리를 다 뒤져야 하는데....

구 버젼하고 완전히 달라 제 등산 기록을 처음부터 다시 찾아야하네요~~~

에구~~~ 시간도 없는데....

 

 

 

남대문 시장으로부터 약 113Km

그리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위성으로 본 차량 운행 괘적입니다.

 

 

 

8시 50분경 수타사 주차장 도착

 

수타사 길목입니다.

 

저만치 우리 일행분들이 오십니다.

 

주차장 앞 상가들

 

수타사 안내 간판

 

공작산 -- 산 이름이 참 예쁜 산입니다.

 

약수봉 등산 안내도입니다.

 

홍천 9경

 

팔봉산, 가리산, 금학산, 수타사

렝땅 산악회때문에 그래도 9경중에 4경은 갔다왔습니다.

 

 

 

 

 

호아  $  대양사

 

수진 회장님이 약수봉 산행 코스에 대해 설명합니다.

 

3층의 꽃 상가 명지씨도 이번 산행에 또 참석하셨습니다.

 

우측 다리는 수타사 입구

좌측은 들머리입니다.

 

 

 

나중에 약수봉 산행후 저 다리쪽으로 나옵니다.

 

후미도 들머리로 오시고....

여기서 몸이나 다리가 불편하신 6분은 산행은 하지 않고 수타사 전경과 생태숲을 관람하고

귕소 출렁다리로 오기로합니다.

 

9명만 산행 시작

오전 9시 20분!!!

 

 

 

와동 고개입니다.

 

 

 

산세가 가파르지는 않지만 그날 더웠습니다.

 

허여,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합니다.

 

동굴 약수 입구

 

더워서 계속되는 부채질

사실은 더운것 보다 날파리인지 하루살이인지 벌레들이 계속 얼굴로 달려들었습니다.

 

총 산행 인원 9명

 

드디어 막걸리 타임

 

힘든 산행 중간의 꿀맛같은 막걸리

 

그리고 다시 10여분의 산행 후 나타난 약수봉 정상석

 

해발 558.6m

아담한 산봉우리입니다.

 

정상 인증 사진

 

 

 

제가 가운데

찍사 곗돈 탄 날입니다.

ㅎㅎ

 

화이팅 한번 하고....

 

앞에 누규 팔??

 

 

 

 

 

사돈 팔이었네요~~~

 

기웅이 시선은 어디를....

 

 

 

 

 

앞에서 뭐라고 웃겨길레 명지씨가 파안대소

 

그래도 웃으니깐 사진 이쁘게 잘 나오네요~~~

 

 

 

 

 

사돈

 

이제부터 아랫 사진 몇장은 계속 웃습니다.

 

 

 

 

 

 

 

 

 

무어라 누가 웃겼는지

 

비들 눈은 아예 실종

ㅋㅋ

 

 

 

단체 사진

 

 

 

 

 

카메라는 소희에게 맡기고 저도 한장

 

 

 

이로써 2.5 산악회가 정복한 정상 봉우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가족 사진

 

 

 

소희는 학업때문에 다시 카나다로 가겠지요~~~

 

하산길

 

하산길은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급해 조심하지 않으면 다칩니다.

 

귕소 출렁다리가 목전에 보입니다.

 

산행 끝

 오전 11시 45분,  산행 시간 2시간 25분

 

여기에서 산행 안하신분들이 물놀이 삼매경중이었습니다.

 

고기를 잡는건지 다슬기를 잡는건지...

 

미다스 사장님 명당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마철인데도 유량은 별로였습니다.

 

며칠전에 온 비도 이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물도 별로 안차겁더군요~~~

 

J $ S 사장님의 물장난

 

언제 그랬냐는듯

 

태연하게 물속으로 잠수

ㅎㅎ

 

 

 

시원하신가요??

 

매점 누님은 엉뚱하게 비들에게 분풀이

 

동대문에서 뺨맞고 남대문에서 분풀이

ㅋㅋ

 

나중에 트랭글에 나타난 시간을 보니 귕소 출렁다리에서만 1시간

일어날 생각들을 안하시네요~~~

 

뭐,

아예 미다스 사장님은 도닦는중

 

닌, 돈이 좋아~~~ 돈을 달라~~~

 

 

 

파노라마로 주윗 전경을 담아봅니다.

 

일어날 생각도

 

물에서 나올 생각도

 

그 어느 7월의 햇살 좋은 낮이었습니다.

 

한참후 후미가 산행을 마치고 귕소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물놀이 후반전 시작

 

사진상으로는 물이 맑아 보이시나요??

 

젠젠(ぜんぜん, 전혀) 입니다.

 

수심이 얕은곳만 저렇게 보이지 유량도 적었지만 제대로 흐르지 못해 탁했습니다.

 

후반전 물놀이 삼매경입니다.

 

소희도 물에 들어가려고...

 

미끄러운 돌을 피해 물을 건너

 

엄마곁에 앉습니다.

 

 

 

보우 사장님도 다리가 불편에 산행은 안하셨습니다.

 

 

 

 

 

받아라~~~~ 얍~~~

 

매점 누님 자세도 느긋하고....

 

물좋고, 산 좋고, 햇살 좋고,공기좋은 이곳

귕소 출렁다리였습니다.

 

 

 

**  이곳에서의 물놀이 장면을 GIF의 움짤(움직이는 사진)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

 

 

 

 

 

공사비 : 2억 4천 5백만원

 

다리 하나 건설에도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가네요~~

 

제가 먼저 카메라 들고 귕소 출렁다리로 올라옵니다.

 

아랫분들은 일어날 생각이 그다지 없나봅니다.

 

뭐, 하긴 이때가 오전 12시 15분이었으니...

 

귕소 출렁 다리위에서

 

수진 $ 보우

 

우리 렝땅 산악회의 주춧돌이십니다.

종오 형님이 일로 빠지셨지만....

 

 

 

귕소 출렁다리 인중 샷

 

보기좋은 우리 렝땅 2.5 산악회입니다.

 

 

 

 

 

이 한장의 단체 사진이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자리하기를 기원합니다.

 

ㅎㅎ

다리밑에선 수진 사모님이 카메라를....

 

저마다

 

이 귕소 출렁다리 위에서 추억을 남깁니다.

 

 

 

저는 그런 여러분들에게

 

추억을 담아드리고 싶은

 

꿈을 찍는 사진사이고 싶습니다.

 

 

 

귕소

소(沼)라는 것은 한자로 늪이라는 뜻인데....

 

귕소를 걸어나오면 수타사 생태숲이 시작됩니다.

 

산소길입니다.

 

이산화탄소는 배출하고 산소는 들이 마시는 그런 힐링 숲길입니다.

 

느긋하게 걷기에 한없이 좋은 곳입니다.

 

느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연꽃들의 천국입니다.

 

연꽃은 안보이지만 연(연잎)들이 가득한

 

온통 초록의 축제였습니다.

 

연꽃  --  처렴상정(處染常淨)

" 더러운 곳에 처해 있더라도 때 묻거나 물들지 않는다. "

 

눈이 편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너무 멋진 곳이었습니다.

 

저만치 먼저간 일행을 제가 불러 세웁니다,

 

줌으로 당기고....

 

손을 흔들라고 합니다.

 

우리 산악 회원님들은 참 착합니다.

제가 하라는 대로 다들 잘 따라 하십니다.

ㅎㅎ

 

일부 여성 회원님들 포즈가 미스 코리아는 아니고 미스 남대문 대회 출전 폼입니다.

한손은 허리에 또 한손은 살며시 들어 위로 흔듭니다.

 

" 기호 2번 미스 남대문입니다.  이쁘게 봐 주세요~~~ "

ㅎㅎ

 

네분 정도가 그런 폼입니다

 

저마다 스맛폰으로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눈이 호강하는 수타사

마음이 편해지는 수타사

 

그런 마음이 연화심(蓮華心)입니다.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는 마음을 自性淸淨心(자성청정심)이라 하여 그 근본 마음은

물들지 않는 청정한 마음입니다.

연화심이란 그런 청정한 마음을 연꽃에 비유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불자들은 서로에게 " 성불(成佛)하십시요~~~ " 라는 말을 합니다.

성불이란 부처님이 되는 것 입니다.

부처님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신과 인간의 갑과 을의 관계

일방적으로 을로 종속된 인간이 아닌 누구라도 갑이라는 신이 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불교와 부처님의  참 믿음입니다.

 

후미쪽으로 처진 명지씨와 저

 

연꽃들의 축제에서 사진 한장 이쁘게 담아 드립니다.

제가 가진 사진 기술 다 동원해서....

 

아웃 포커싱으로 찍고자 조리개 우선 모드(A)로 변환합니다.

조리개를 F 5.6로 개방하고 줌으로 당깁니다(촛점 거리 32mm, 셔터 속도 1/320초)

 

 

 

날씨가 좋아 다른 사진은 보통 셔터 속도가 1/125초 ~ 1/160초였으나 조리개를 많이 여니 셔터 속도는 당연히 빨라졌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꼭 가족들과 다시 오고싶은곳

수타사였습니다.

 

7월

태양은 뜨겁지만 산천은 그 푸르름을 더해갑니다.

 

참 좋은 산행

공작산 약수봉이었습니다.

 

산행 시간 4시간 5분에 휴식 시간 1시간 18분

ㅎㅎ

수타사 계곡 귕소 출렁다리 밑에서의 물놀이 때문에....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인공위성으로 본 산행 괘적입니다.

 

산행 4Km 못미쳐 약수봉 정상이었습니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귕소 출렁다리 계곡에서의 물놀이때문인가요??

또다른 민생고(?)에 시달립니다.

 

점심 식사

 

명이 잎

한장에 400원이랍니다.

흐미~~

열장이면 4,000원, 넘 비싸~~~

 

이날 제일 맛있게 먹은 것이 홍천 잣 막걸이였습니다,

적당하게 차거운게 약간은 달달하고 끝맛은 잣답게 고소한....

아~~~ 또 먹고 싶네요~~~

 

수진 회장님의 이번 산행의 소감과 12월 제주도 송년회(??)에 대한 안내말이 이어지고

산악 회원님들 환호

야호~~~ 12월달에 제주도 간다.

2박 3일로 ....(토요일 갔다가 월요일 아침 비행기로 도착)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ㅎㅎ

그래두 가고 싶다.

두번 올라간 제주도 한라산이지만 겨울 산행은 간적이 없어서...

 

마늘 소스의 보쌈

살다 살다가 이렇게 맛있는 보쌈은 처음이었습니다.

 

2차로 나온 때깔좋은 막국수

빨강, 보라, 흰색, 초록등의 눈으로 보기만 해도 행복한 막국수

 

" 아~~~ 조거이~~~   때깔 죽이는구만~~ "

" 날래 사오라우~~~   동무!!! "

 

그리구 3차로 나온 따뜻한 들깨 칼국수

워메

이 집은 음식이 다 맛있어~~~

나중에 꼭 어머님, 집사람, 예나, 정호 하고 다시 오고 싶은 곳

( 수타사와 이 맛집 )

 

7월 공작산 약수봉 산행

함께해서 더 즐겁고 유쾌한 산행이었습니다.

8월 산행은 여름 휴가 관계로 매해 그렇듯 건너뛰고

가을 9월 산행으로 이어집니다.

건너뛰는 8월 산행이 아쉬운 것은 저만이 아닌 우리 렝땅 2.5 산악회원님은

공통일것 같은 아쉬움입니다.

 

8월 여름 휴가,  저는 작년, 재작년 그랬듯이 동서 세가족하고

경남 의령을 베이스 캠프로 동서남북으로 3박 4일의 휴가를 떠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9월 산행에서 밝은 얼굴로 만나 뵙겠습니다.

 

 

 

 

아랫 사진은 사돈이 산행때 제가 회원님 사진 찍는 모습을 스맛폰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들입니다.

감쏴~~~

 

 

 

 

 

 


 

 

 

닭중에서 말(馬)같은 닭은??

 

다그닭  다그닭

( 마우스를 좌에서 우로 드레그하면 보입니다. ) 

ㅎㅎ

죄송합니다.  썰렁한 개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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