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상가 건물 불 났습니다.

오늘 새벽 우리 상가 건물(남대문 대도 상가) 일명 도깨비 시장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장실 쪽 전기 누전으로 의심된다고 하네요!!!

새벽 4시 35분쯤에 발화가 됬다고 하는데 제가 도착한 즈음 불은 다꺼쪘으나 화배로 인한 연기가 1층(쥬얼파크),

2층(렝땅) 상가에 들어차 도저히 들어 가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5시 40분쯤 도착한 저는 화재로 발생한 매케한 연기 다 맡았습니다.

허여,

오늘은 영업 정지한답니다.

덕분에(?) 집으로 돌아와 이렇게 블로그에 소식 전합니다.

 

 

 

 

 

불!!!

무섭습니다.

한순간의 화재는 삶의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립니다.

불조심들 하세요!!

저희집도 옛날 집 2채를 가지고 있을때 뒷집 2층에 세든 세입자가 불을 내는 바람에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소송까지 거치고요!!!

불은 주인인 제가 낸게 아니라 세입자인 자기들이 싸워 방화로 의심되는대도 전세 빈환금 돌려달라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3년전 새로 신축한 이 빌라는 이런 화재의 무서움 때문에 제가 화재 보험을 들어놓고 있습니다.

현관에는 불조심 해달라는 문구와 중간 밸브, 문어발식 배선, 외출시 꼭 가스 밸브 잠그기... 등등 조심해 달라는 말 써 붙여놓았습니다.

 

기나긴 장마에 장사도 잘 안되는데 화재까지 ....

참 올 여름은 내 생애 가장 길고 긴 여름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약간의 빗방울이 내립니다.

그래도 참고 기다리면 쾌청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지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