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세상 사는 이야기 】/▶정호 군대

정호 입대(1)

반응형


논산 훈련소에 데려다 주고 서울에 바쁘게 올라와서 병원 당직

혼자 있는 저녁 

오후 6시에 온 아들의 예약 문자 메세지를 11시에나 봤습니다.

논산 훈련소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쓴 것 같습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조수석에 앉았을 녀석인데 그날따라 카니발 맨 뒷자석에 혼자.....


아~~

짜식

애비 울컥하게 만드네요~~







이건 집사람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입니다.

누나(예나)에게도 별도로 문자를 보낸 모양인데...

저 닮아서 아들 녀석도 다정다감

ㅎㅎ








든 사람 티는 안나도 난 사람 티는 난다더니...

비어있는 정호 방이 더 쓸쓸해 보입니다.


훈련 잘 받고 대한민국에 충성하는 군인이 되기를 아빠는 빈다.

5주후 수료식날 당당한 이 땅의 현역으로 예비역 병장인 이 아빠에게 거수 경례 올리렴~~~

" 충성 "



사랑한다.

정호야~~









반응형

'【 세상 사는 이야기 】 > ▶정호 군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호 입대(3)  (0) 2017.04.07
정호 입대(2)  (0) 2017.04.04
우리 아들 월급  (0) 2017.03.23
분당 메모리얼 파크  (0) 2017.03.19
정호의 입영 통지서  (0) 201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