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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

K-1 전차의 사격 명령 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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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전차의 사격 명령 하달

 

 

전차는 승무원들간의 팀윅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장비입니다.

전차가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승무원들의 단합과 숙련된 승무원이 없다면 50톤짜리 쇠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전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전차포사격이 아닐까 하는데요.

포사격시 양볼에 싸대기를 갈기는 공기 압력과 땅이 울리는 진동,

거대한 포소리는 여러번 사격을 해본 사람들도 긴장하게 만들죠.

그럼 이제부터 전차는 어떤 절차에 의해서 사격이 이루어 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격 절차는 누가 표적을 먼저 획득했는냐? 에 따라 절차가 약간 달라지고 1200m 이내의 표적에 사격을

실시하는 전투  조준 사격등의 다른 방법도 많지만 아주 기본적 사격 절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차가 기동로를 따라 주행중 전차장은 전차장 조준경으로 전방 12시 방향에 적전차 1대를 발견합니다.

이제부터 명령 하달이 시작됩니다.

 

 

"조종수 진지 점령" 

 

 

 

그러면 조종수는 은엄폐가 용이한 진지에 전차를 점령합니다.

다음으로 포수에게 자신이 발견한 적의 위치를 가르켜 줍니다.

전차장 조준경으로 적을 발견하였으니 전차장 조준경의 표적 지시 기능으로 포신을

자신이 발견한 방향쪽으로 지향시켜줍니다.

 

"포수 날탄 전방 적전차"

포수에게 명령을 하달시에는 사용할 탄종,거리,방향,표적 종류등을 하달하는데 조준경으로 발견해서

표적 지시 기능으로 표적을 알려주었으니 나머지 메뉴들은 생략할 수 있습니다.

 

 

 

 

 

전차장에게 명령 하달을 받은 포수는 표적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였을경우 "표적확인" 을 외치고

탄종과 기타 사격에

필요한 제원들을 탄도 계산기에 입력을 합니다.

 

 

 

 

 

포수가 "표적확인" 을 외치면 탄약수는 탄약수 조종판에 포5도 고정 버튼을 눌러 포신을

장전하기 쉬운 위치로 고정시키고 탄을 장전합니다.

이때 포신이 움직여도 포수 조준경은 그대로 표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탄을 장전후 포5도 고정 버튼을 해제하고 장전 손잡이를 당기고 "장전끝" 을 외칩니다.

 

 

 

 

 

탄약수가 "장전끝" 을 외치면 포수는 표적을 정조준하고 사거리를 측정후 "조준끝" 을 외칩니다.

 

 

 

 

 

포수가 "조준끝" 을 외치면 전차장은 "" 라는 명령으로 사격을 지시합니다.  

 

 

 

 

 

전차장의 "쏴" 라는 명령이 하달되면 포수는 "발사" 라고 외치고 사격 스위치를 눌러 포를 발사하게 됩니다.

사격이 이루어지면 명중을 했는지 아니면 어느 부분을 맞았는지 확인을 하고 빗맞았을경우 전차장이 다시

명령 하달을 실시를 하는 경우와 포수가 자신이 있다면 "표적상파열법" 이라 하여 포수가 스스로 표적에

재조준을 하고 사격을 실시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전차의 사격 명령 하달 과정을 하나로 합치면 이런 멋진 모습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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