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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여행

자라섬 남도 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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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남도 꽃 축제

                                                        -- 2020. 10. 3(토)

 

 

올해 장마로 인해 자라섬 완전히 수몰됐었죠?

그때의 남도 사진입니다

 

올해는 자라섬에서 가을꽃 축제를 볼 수 없다.
가평군은 올해 자라섬 남도에 다양한 꽃을 심어 관광객을 위한 축제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거리 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가을꽃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봄 꽃 행사도 취소된 바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자라섬 남도 꽃 축제를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축제를 취소했다.
대신 자라섬 남도의 꽃 정원을 일반인에게 유료로 개방한다. 일부 행사는 축소해 운영할 방침이다.

낮에는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고, 저녁 10시까지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블라드 등 야간경관도 볼 수 있다.
개방행사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3일간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가평군민과 3세 미만 유아는 무료다.

출처 : 인천일보

 

 

 

 

 

 

다음의 스카이 뷰로 본 자라섬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의 4개의 섬으로 구성되있고

매년 열리는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장소로 유명한 섬입니다.

가평 군민의 노고로 완전한 자라섬 남도 꽃 축제는 아니지만 일부가 다시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남도 안의 원형 주차장은 워낙에 커서 주차 할 자리가 널널합니다.

이 곳이 입구입니다.

채송화 단지입니다.

채송화

저희 어릴적에는 채송화가 흔한 꽃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주변에서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개의 섬 중에서 이 남도가 꽃 축제를 하는 장소입니다.

 

가을 꽃  --  국화

국화꽃은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이 " 남도 가는 길 " 의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남도 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핑크 뮬리 군락지

올해는 코로나 장기 유행에 따른 지역 사회 꽃 축제가 대거 취소되었습니다.

핑크 뮬리는 분홍쥐꼬리새라고 불리는 다년생 식물로 60~80cm까지 자라며

가을로 접어들면서 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말까지 은은한 연분홍빛의 물결을 이룬다합니다.

생태 교란종이라 하여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 핑크 뮬리를 걷어내기도 했습니다.

말은 많은 생태종이지만 인생 작(作) 한 장 건지기에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이 집사람에게는 인생 작인듯 싶습니다.

해영아~~

사진 한장 받아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기도합니다.

이 터널을 지나면 각종 꽃들의 단지가 나타납니다.

조명을 달아 놓은 것을 보면 야간 개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각양각색의 백일홍

백일홍 단지

햇볕은 제법 따갑고 더워 이 오두막 정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정자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형형 색색의 백일홍 원없이 보았습니다.

백일홍 단지 위로 구절초 단지가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얗습니다.

이효석의 단편 소설 " 메밀꽃 필무렵 " 에서 작가는 메필꽃 핀 풍경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죠!!!

 

관련 글 : 한강 시민 공원 워킹 $ 런닝(blog.daum.net/cwk0507/2997?category=1526)

 

한강 시민공원 워킹 $ 런닝

*** 달밤에 체조하기(?) *** 돈주고 시켜도 안 할 한강 시민공원 새벽 걷기와 달리기 눈뜨면 4시 !!! 어김 없습니다. 상가가 임시 후무일인 오늘도... 어제까지는 반바지 입고 뛰었는데 오늘 새벽은 

blog.daum.net

 

 

메리 골드 단지

은행 잎은 아직도 계속 초록잎 상태였습니다.

미니 백일홍

부용

저는 이런 꽃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자라정

멀리 보이는 스카이 라인 짚 와이어(남이섬 선착장)

이곳에서 남이섬과 자라섬을 짚 와이어를 통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자라섬 인증 장소

 

세미원과 비슷한 장소입니다.

 

 

스카이 라인 짚 와이어

자라섬과 남이섬은 직선 거리로 약 1,000m라 합니다.

빨간색만 추출한 사진입니다.

호주 정원

몇 장 흑백으로 찍어봅니다.

RETRO

요즘 복고풍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레트로 감성이 한층 묻어나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잘못 찍었네요~~~

한반도 지형의 꽃 모양인데 그냥 칼라로 찍을걸 잘못 했습니다.

자라섬 남도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5일간 쉰 얼굴에 광이 다 나는 듯싶습니다.

ㅎㅎ

이 사진의 제목은 " 푹 쉬개 " 입니다.

ㅎㅎ

코스모스도 단지가 있었습니다만 늦게 파종을 해서 인지

채 피지도 않아 코스모스는 좀 보기 힘들었습니다.

코스모스 단지와 마찬가지로 메필 꽃 단지도 있었습니다만 꽃들은 아직이었습니다.

우유 빛깔 구절초 

꽃길 계단

구절초 단지

해바라기 단지

집사람 얼굴에서도 미소가 묻어납니다.

점심으로 메밀 막국수를 먹은 집

이 꽃 이름, 집사람이 가르쳐 줬는데 까먹었네요~~~

다음 앱에서 꽃 검색을 하니....

다알리아

 

저는 꽃에 관한 한 다알리아가 아닌 다몰리아입니다.

ㅎㅎ

 

계속되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과 직장 생활 스트레스, 추석 차례상 음식 장만에 고생한

집사람을 위로하고자 같이 나간 자라섬 남도 꽃 축제였습니다.

집에서 차로 1시간 거리, 비교적 가깝고(편도 61km) 사람도 적어 쾌적한 나들이였습니다.

 

형형 색색의 꽃들과 나무, 북한강 물줄기의 시원한 강바람과 맑은 공기로

오늘을 정화시킨 하루였습니다.

 

이 가을이 가기전

또 다시 떠나려합니다.

붉은 단풍과 낙엽, 노오란 은행 나무잎이 만발하는 또다른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해영아~~~

사랑해~~~

 

근데,

말 좀 잘들어~~~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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