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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한강 꽃 소식(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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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꽃 소식(2023. 3. 25   아침  7시경)

 

 

 

봄을 알리는 전령사 들  --  벚꽃, 개나리 꽃, 조팝나무 꽃

 

(1) 벚꽃

 

(2) 개나리 꽃

 

(3) 조팝나무 꽃

 


 

유난히도 빠른 올봄 꽃들의 개화(開花)

이 사진 찍을 3월 25일에도 양지 바른 곳의 벚꽃은 땅에 떨어지지 시작하더군요~~~

 

 

하얀 목련

---  양희은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는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1987년 27살 봄

인켈(INKEL)에서의 회사 생활

내 가슴에도 하얀 목련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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