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적치장 정리

쓰레기 적치장 정리

 
9세대 빌라에 지분이 제일 많다(33.3%)는 죄(??)로 빌라 관리 세대가 되었습니다.
 
헌데,
빌라 관리라는게 아무 일 하지 않는 것 같아도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장 힘든 일
쓰레기 분리 수거입니다.
 
의식 개선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진짜 3일만 정리 안 하면 말 그대로 쓰레기장입니다.
 
쓰레기를 잠시 모아 두었다가 해당 요일에 청소부 아저씨가 수거해 가는 장소일 뿐 쓰레기를 투기하는 장소는 아닌데요~~
 
그저께(8/4) 찌는 날씨에도 새벽에 자전거로 한강을 한 바퀴 돈 후 집에 와서 
쓰레기 적치장을 정리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적치하는 장소가 깨끗하면 좀 무단 투기가 덜 할까 하는 생각에....

필요 없었던 매트리스 받침대를 활용하기로 합니다.

1장은 그냥 쓰고 1장은 사이즈에 맞게 잘라내야 합니다.

톱으로는 언강생심 !!!

직소기 없었으면 이 작업도 못 할뻔 했네요~~

철재 구조물로 경사진 면을 평탄하게 합니다.

그 위에 직소기로 자른 매트리스 받침대를 올려둡니다.

그 다음 재단한 비닐 덮개를 덮어주니 제법 그럴듯 합니다.

한결 깔끔하고 깨끗한 쓰레기 적치장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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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야기

2023. 8. 20   예전 보다는 훨씬 깨끗하게 쓰레기를 내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