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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풍경(퇴근)
어제(8/8, 입추) 퇴근 때 한강 풍경입니다.
진짜로 인생 일때에 있어서 낮 기온으로는 제일 더웠던 날 같습니다.
업무차 경기도 이천 경찰서를 다녀오는데 너무 더워서 어지럽기까지 하더군요~~
퇴근 때 성수대교를 건너오는데 태풍 때문인가요??
하늘 한가운데의 이무기 같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어서 너무 고맙게 다리를 건너 왔습니다.
마치 한마리 이무기가 앞의 큰 구름을 잡아 먹으려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용광로 같이 타오르는 햇살을 가려주니 자전거 탈 만 하더군요~~
저 다리(성수대교)를 건너 온 것입니다.
남산 너머로 넘어가는 해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저의 그림자에 긴 꼬리를 남깁니다.
말복이 내일
올 여름도 이제 이렇게 가나봅니다
그 뜨거웠던 2023년 올 여름도 시간이 지나가면 다 추억이 되고 기억되는 여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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