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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렝땅 액세서리 】/♠중국 이야기

칭다오 진출 中企 5년새 40%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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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류팅공항산업단지. 영화 도둑들에 등장한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만든 한국 기업이 바로 이곳에 있다.

극동보석은 1992년 한ㆍ중 수교 직후 선발대로 칭다오에 진출한 24개 기업 중 하나다.

김동극 극동보석 대표는 세계 1위 주얼리업체 스와로프스키와 제휴했고 유럽 명품 브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요즘 중국 젊은이들이 제조업보다 커피전문점 같은 서비스업종을 선호해 노동자를 구하기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하노이 제2공장을 연내에 가동하고 내년 초 태국 방콕에도 공장을 새로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이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

대중국 투자 1번지 칭다오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이 급격히 줄고 있다.

2007년 말 6000여 개에 달했던 칭다오 지역 한국 기업은 현재 3500곳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 5년 사이 무려 41%나 급감했다.

특히 2009년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당국이 외국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없애고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ㆍ보장보험 등을 의무화한 신노동법을 적용한 탓이다.

 

값싼 노동력만 보고 중국 칭다오에 둥지를 틀었던 노동집약적 임가공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공장을 포기하고 야반도주한 한국 기업들이 등장한 게 이 즈음이다.

칭다오한인회 관계자는 "최근 3년 사이 최저임금이 무려 55%나 올랐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칭다오에 있던 한국 중소기업 상당수가 중국 내륙으로 들어갔고,

일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유턴 기업들도 줄을 잇는다.

올해 초 KOTRA가 조사한 결과 중국 진출 240개 기업 중 12.5%가 유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중국에 진출한 보석 업체 10여 곳이 익산 등으로 유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도에서 액세서리 공장하시던 분들도 거의 다 철수하고 남대문 시장일만 열심히 하고 있죠?

         청도뿐만이 아니라 이우, 연태, 위해에서 공장하시던 분들도 다 국내로 들어 오시고

이젠 남대문 시장 상인들도 중국 시장을 기웃거리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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