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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렝땅액세서리산악회

우장산 트레킹(2016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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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렝땅 액세서리 2.5 산악회

그 42번째 아름다운 이야기


                                                 




태어나 처음 가본 역

우장산 역

역도 역이지만 서울에 이런 산(98m)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오전 9시 지나서 오실 분 다오시고 역 주변에서 출발!!!

저를 비롯해 아침을 드시지 않아 전철역 가까운 빵집에서 간단히 요기를합니다.


지후, 규원이 포함 11명


군자역에서 무려 28번째 정거장 , 우장산 역

태어나 전철로 이렇게 많은 역 지나쳐 오기도 처음입니다.

군자역에서만 52분 소요




쉬엄 쉬엄 올라갑니다.


지후의 힘찬 산행 발걸음

지후야~~~  강하게 커야한다.


폴리텍 대학을 지나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공항정 국궁장

이 건물 우리 지나고 얼마 안되서 화재 발생

산행 마지막 사진에 불자동차 십여대가 이곳으로 진입을 합니다.

어쩌다 불이 났는지는??



단촐하죠??





지후가 비들 손에 이끌려 잘 걷습니다.


5월 비수구미 트레킹, 4km코스도 힘차게 잘 걸었던 씩씩한 지후


공원내에서 돋자리를 깔아주니 참 좋아들 합니다.



이날 날씨 덥고도 습했습니다.

아직은 여름이라고....



지후를 돌보는 비들의 착한 마음씨가 돋보입니다.



매번 산행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는 매점 누님

이번 산행은 비교적 쉬운 산행이라 느긋하게들 걸었습니다.


약간의 언덕길(새마을 지도자 탑)을 오르기전 단체 사진을 한장 찍습니다.



한장 더 찍으려 했더니 지후는 도망가 버리고 비들이 파안대소


저만치 내빼 도망가 버렸습니다.


개구쟁이

ㅎㅎ




새마을 지도자 탑으로 올라가는 중


중간 중간에 쉬어 가라고 이렇게 시를 적어놓은 팻말도 자주 보입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


정호승 시인의 "풍경달다"라는 시를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마음이 찾아간줄 알아라~~





규원이가 이꽃을 보고 " 엄마~~ 맥문동 " 이라합니다


엄마(지아씨)가 가르쳐준 모양인데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오늘 또 하나 꽃 이름 배운 셈이죠!!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도 때로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맥문동





1987년도에 건립


1987년이면 제가 회사(인켈)입사후 한창 열심히 일할때입니다.




탑 주위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다시 하산


하산도 경사가 완만해 걷기에 참 편합니다.



이 코스에서 돌아 처음 폴리텍 대학 쪽으로 가 우장산을 한바퀴 돌려했으나 국궁장 화재로 경찰이 진입을 통제합니다.

1시간여전만 하더라도 멀쩡했는데....

허여, 다시 약수터쪽으로 하산합니다


중간에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규원이가 엄마 따라서 우리 산행에 참석 많이 했습니다.

또 그만큼 키도 컸고요~~~



이조년의 다정가(多情歌)

저는 이 시조 안보고도 지금 외웁니다.

왠만한 시는 아직도 잘 외우고 있죠~~

박인환 시인의 " 목마와 숙녀 " 라는 긴 시도 한때는 다외웠는데 지금은 80%정도만 외웁니다.


앞서가는 수진 회장님 앞으로 소방서 차량이 여러대 보입니다.

메케한 냄새도 나고...



하산길 약수터 지점에서 보우 사장님이 오시기로 합니다.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점을 소개시켜 준다고...

고맙습니다.



산도 아담하고 단촐한 산행이다 보니 인물 사진도 몇장없습니다.



겨우 이정도...




약수터


약수터에서 보우 사장님 차와 택시로 이동



제가 좋아하는 낚지


냉동이 아닌 생물이라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사장님이 완도 분이시라 음식맛 하나는 일품이었습니다.



이렇게 맛난 음식점을 소개시켜 주신 보우 사장님 내외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요~~

고맙습니다.



단촐했지만 그 어느때 산행보다도 여유롭고 편안했던 9월 산행이었습니다.



이제 한달여 후면 낙엽드는 만산홍엽(滿山)의 산행이 또 시작되겠지요~~

우리 회장님 멋지고 예쁜 10월 산행지 선정에 고심하고 계시니 

10월 산행은 많은 산악 회원님의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립니다.





트렝글에 나타난 우장산 트레킹 산행 괘적입니다.

3.3km 이동에 1시간 50여분 산행



고도는 100m 내외로 산행이지만 평이합니다.



도착지가 폴리텍 대학 쪽으로 이어붙지 못한건

국궁장의 화재로 경찰이 산행 진입을 불허했기때문입니다.


동그라미 부분의 건물에서 화재 발생


위성 사진으로 볼까요??

동그라미 건물입니다.



트렝글에 나타난 괘적처럼 우장산에 진입하는 코스는 사방팔방입니다.

이렇게 서울 인근, 아파트촌 인근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우리가 가다듬고 가꾸어야 할 서울의 허파입니다.




함께해서 좋은 산행

렝땅 2.5 산악회 9월 우장산 트레킹이었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요~~

10월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크롤 하시기 힘드시죠??

한편의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SBS 판듀에서 전인권의 " 걱정말아요 그대 " 를 듣고 갑자기 만든 동영상입니다. --  2016.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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