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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아범!!!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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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범!!!  생일 축하해~~~

 

어제 저녁 9시경

보통은 주무실 어머니인데 어쩐 일인지 안방에서 제방으로 걸어오십니다.

 

" 무슨 일이지?? " 하는데~~~

 

" 아범 !! 생일 축하해~~ "

" 맛있는 거 많이 사 먹어~~~ "

하시면서 봉투를 주십니다.

 

10만원

( 실제 생일은 모레인 음력 5월 7일입니다. )

 

 

눈물 나네요~~

60이 다 된 자식도 부모 눈에는 애들로 보이시는지~~~

 

10여년 전만 하시더라도 저나 집사람, 기족들 놀러 갈 때 종종 같이 가셨는데

올 83세의 연세로는 이젠 어디를 가시려 하지 않습니다.

 

 

 

2015. 10. 21 : https://blog.daum.net/cwk0507/3018?category=1526 

 

화담 숲

** 2015. 10. 21(수) ** 다리가 아파 잘 걷지 못하고 그래서 밖에 안 나가신다는 어머님 이 가을 노란 은행잎에 빨간 단풍 구경시켜 드리려고 화담 숲을 여동생과 함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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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제가 어디를 모시고 다니셨는데 이제는 다리가 불편하시니

어디를 가더라도 차 안에만 계시려 합니다.

ㅠㅠ

 

 

2017. 4. 15 : https://blog.daum.net/cwk0507/3485?category=1526 

 

391번 국도에는 눈이 내린다.(1)

391번 국도에는 눈이 내린다.(1) 병원 당직하고 하루 쉬는 날(4월 13일, 목) 정호도 입대하고 엄마 혼자 있는 집 매일 TV 만 보시는 엄마에게 모처럼 바깥 구경(벚꽃 구경) 시켜 드리려고 누나에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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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다리가 아프시고 힘들어 하셔서 4층에 혼자 계셨다가

3층의 저의 세대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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