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의 분가(分家) 1
다음 주 일요일 정호가 아빠와의 26년간 정든 자양동 집을 떠나 분가(分家)합니다.
저는 60 평생 서울 토박이가 아니라 이 집 토박이입니다.
제 평생 아버님이 물려주신 이 땅에서 집을 두번이나 지어봤습니다.
회사가 지금 다니던 곳(가산 디지털역) 보다 더 먼 곳으로 가기에....
집에서 출, 퇴근도 가능하지만 너무 피곤해 하는 것 같아
요 근래 회사에서 가까운 부천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계약을 했습니다.
어제는 미리 차에 정호 물건을 적재 했습니다.,
말이 분가지~~ 한 살림 차리는 거나 별반 차이 없더군요~~
제일 먼저 중요한게 침대(매트리스)인데 저게 카니발 2에 실리느냐??? 가 문제였죠!!
사이즈 : 1,150mm X 2,050mm
어제 정호하고 예전에 라돈 발생 문제 대체품으로 받았던 매트리스를 창고에서 꺼내
카니발 2에 실으니 딱이네요~~
저게 안 실렸으면 화물 용달비가 적어도 5만원 이상일텐데
돈 굳었습니다.
ㅎㅎ
역시 차는 큰 게 최고입니다.
일반 싱글(S) 사이즈도 아닌 그것보다 약간 간 큰 슈퍼 싱글(SS) 사이즈인데도
차에 한번에 실리더군요~~
매트리스보다 더 긴 침대 원목 프레임도 가운데 실으니 딱입니다.
에어 프라이어, 무선 청소기, 우산, 선풍기......
제습기도 가져 갈래??? 하니 그건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이번 주 정호 개인 용품을 더 챙긴 뒤 다시 적재를 해야 겠습니다.
소파는 필요 없다지만 소파 스툴(stool)도 집에 있으니 달라고 합니다.
스포티지만 나왔으면 진작에 팔 차였지만 요즘 신차 사정이 매스컴에 알려진 데로
납기 대기가 엄청납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개월이라는 이야기고 있고...
입대할 때 주문하면 제대할 때 받는 차 =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품안의 자식이라고...
올해 27살 !!
홀로서기를 이제 시작하는 정호의 새 삶을 아빠가 힘차게 응원한다.
사랑한다 정호야~~~

모쪼록 다음 주 일요일 한번 더 힘을 내주기를 제 애마 카니발 2에게 부탁 드려봅니다.
관련글 : https://blog.daum.net/cwk0507/3767?category=1526
대진 침대 리콜 완료
대진 침대 라돈 사태로 리콜 의뢰한지 3개월만인 8월 30일 리콜 완료 전날 전화가 오고 맞교한 한다하더니 오후에 와서 새로운 메트리스 놓고 라돈 발생의 구 메트리스는 회수해 감 더 이상 포스
blog.daum.net
'【 세상 사는 이야기 】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호의 분가(分家) 2 (0) | 2022.05.30 |
---|---|
자전거 펑크후 다음날의 출, 퇴근 (0) | 2022.05.26 |
한강 공원(2022. 5. 19) (0) | 2022.05.23 |
2022. 5. 15(일) 한강 풍경 (0) | 2022.05.16 |
이재성 -- 그 집 앞(스페인어 버전) (0) | 2022.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