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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그래~~~ 한 해는 또, 그렇게 가고 또, 그렇게 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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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야~~~


차분히 그리고 조용히
한해가 또 저물고 있다.

2009년 세모의 종소리 들은지
엇그제 같건만 벌써 또, 경인년 2010년이 가고있네~~~ 인생무상이라 했던가? 흐르는 세월은 왜 이리도 빠른지.... 아무것도 한것 없이, 벌어놓은 돈도 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것 같아 허무하고 쓸쓸하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울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있어 행복했다.

이제 남은 보름여
2010년 경인년 가는 호랑이의 뒷모습이 왜 이리도 허전한지...

저무는 한해 뒤돌아보며
인생사 다 그렇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올 한해 무척 어려웠다면 신묘년 2011년 토끼띠 새해에 다시 마음 새롭게 잡고 열심히 뛰자. 11일 송년회 모임때 예년과는 달리 썰렁했던 30여명의 모임 작년에는 근 45명이 다 되었건만 .... 행여 사는게 바쁘고 힘들어서 못 온것은 아닌지? 그래도 올해는 우리 29기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는 일부 경제적으로 능력있는 친구들의 기부로 내년에는 우리 29기 동창회 발전 기금이 조성되어 앞으로의 더 나은 동창회 발전을 기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따지고 보면 산다는것 자체가 힘든것 아닐까? 우리 아버지 51살에 돌아가실때 난 23살이었는데 두 아이 키우면서 어느덧 내 나이는 우리 아버지 나이를 닮아가고 있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내년에는 더 나아진다는 신념과 노력으로 삶에 충실하고 정진하자. 올 한해 힘든것을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노력으로 신묘년 토끼띠의 총명함으로 매사에 자신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자.
이번 송년회 모임에서 나를 회장으로 옹립(?)하려는 일부 불순한(?) 친구들의 요구를 들어 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개인적으로 올 한해 힘들었다. 3년전 100평의 집에 빌라를 지어 분양하고 두채의 빌라를 깔고 앉아만 있으니 동산쪽에는 별 여력이 없다. 작금의 자영업 대부분이 그렇듯 장사가 특별히 잘되는 것도 아니고 .... 이렇게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던 차에 작년 1월 산행에 참가한 이후론 발을 못빼고 있고... ㅎㅎ 집사람은 가게에서 팔 물건 일요일날 만드는데  난, 산행이라니 ... 이러니 내 마음이 편하겠냐? 그런 상태에서 카페 관리에, 블로그 관리에 시간 할애하고 있는데 동창회 회장하라니? 허여, 부득불 고사를 했다. 동창회 모임의 회장, 총무는 그래도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친구가 하는것이 난, 옳다고 본다.
지금은 조금 부족하고 조금은 모자르더라도 언제나 따스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나를 이해해 주길 바란다. 그리하여 나중에 나도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되면 차기 회장을 할테니 그땐 꼭 좀 밀어주라~~~~

앞으로 보름남은 2010년
멋지고 의미있는 날들되길 바라며 사랑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으로 새해 새날, 2011년 신묘년 토끼를 맞이하자.


" 자양 초딩 29기 화이팅~~~ "



        **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기를 바라며 ...    
             우리 29기 친구들에게 카페 쥔장이 글을 올린다. --**

 


 

제목 :석별의 정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야
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정 다시만날
그날위해 노래를 부르자

잘가시오 잘있으오 축배를 든 손엔
석별의 정 잊지못해 눈물만 흘리네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정 다시만날
그날위해 축배를 듭시다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정 다시만날
그날위해 축배를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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