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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자양초등학교산악회

도드람산(2011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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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산에 가는 울 산행 친구들 올 한해 복많이 받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돈 많이 벌어 부자되는

한해가 되기를 카페지기가 진심으로 바란다.

 

각설하고 ....

약속은 약속

무슨 약속?

 한달에 한번 산에 가는 약속

 

2010년, 12월 카페에 공지된 도드람산에 가기 위해 아침 6시에 기상

집 사람 하늘 같은 신랑(?) 산에 간다고 김밥 정성 들여 만들고( 칭구들 산에서 먹은 맛있는 깁밥,

울 마눌님이 고생해서 싸준 깁밥인줄 알고 산에서 모두다 감사 인사했지~~~~~)

 

7시 50분!!! 시동 걸고 혜민 병원으로 출발

새해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경애, 병호, 미자(미자 친구)는 내차에 탑승하고 평택에서 온 광종이는 상범이 차로

하남 시청으로 출발

8시 30분!!! 하남 시청에서 유복, 승영, 효숙이를 만나고 ....

그랴~~~~

이렇게 전국의 좋은 산 가면서 우리들만의 우정들 곱게들 쌓아가잖구나!!!

 

 

하남 시청 앞에서 ....

 

미자 $ 미자 친구(이순자씨!!! -- 전두환 대통령 마눌님 아님, 동명이인)

 

9시 30분경 sk 연수원 앞

경상이는 아직 미 도착

 

이 사진 다음에 경상이 도착

 

드디어 산행 시작, 9시 50분!!

아이젠 착용

 

산행 출발

 

영보사 옆

 

산행 초입부터 미끄러워 어려운 산행이 예상되었다.

 

이렇게 로프를 잡지않으면,,,,,

 

점차 아래로 설경이 펼쳐지고 ...

 

우리는 계속 올라간다.

 

sk 연수원 옆에 주차해둔 내 차도 보이고....

 

중부 1, 2 고속도로가 보인다.

 

 

산은 높지 않지만(해발 349m) 겨울 산행이라 미끄럽다.

 

막간의 사진 촬영

 

기온은 영하 8.3도로 추웠지만 바람이 없어 편안한 산행길이었다.

 

상범이 뒤로 파란 하늘이 보이고....

 

난, 눈이 안좋아 선글라스 착용

재작년 양안 백내장 수술 이후로 이렇게 산행땐 선글라스 착용

 

 

가파르다.

 

 

능선이 바위로 되어있는 암릉 구간이 많아 위험하다.

 

이 사진 이후로 펼쳐지는 독 사진 퍼래이드

배경이 좋고 순광이라 사진이 잘 나올것 같아 죄다 한장씩!!!

 

 

 

 

 

 

 

 

 

 

 

 

울 산행 참석한다고 멀리 평택에서 오는 광종이

난, 내가 광종이라면 정말 못온다

 

 

 

올라오는 길도 위험하지만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1봉에 비석(표지석)이 있었으나 눈으로 쌓여 놓쳤다.

 

그 이후로 2. 3봉도 암석으로 된 능선이어서 옆길로 패쓰!!!

그래서 재작년 팔봉산 산행처럼 봉에 따른 사진은 찍지 못했다.

 

이 길로 가다보니 2, 3봉의 비석도 놓쳤다.

 

4봉인 효자봉!!!

4봉대신 효자봉이라 표시함

 

 

 

 

 

 

광종인 그새~~~

하긴 산에 오면 금방 친해진다는 ....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면 누구나 선남선녀

 

미자는 친구와 함께해 더 뜻깊은 산행이었을듯 ...

 

정상에서의 29기 산악 친구들!!!

 

지금의 이 모습 언제까지나....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친구들(용훈, 미화, 한용, 일동, 재두 .....)이 보고픈 사진

 

오 멋져부러라~~~

29기 패션 스타일 리스트, 한병호

 

설경

 

우리 친구들 인생도 고속도로 이길처럼 쫘~~악 펼쳐지고 평탄하기를 바란다.

나두 포함

 

상범인 졸려~~~

 

이 길은 입산 금지

더구나 동절기는 더 위험

사망 사고에 중상

그래도 유복인 이 길을 고집한다.

나도 유복이 말에 힘을 보태고 ...

그래서 우린 이 길로 갔다. 위험을 무릅쓰고 ....

 

진짜로 위험한 길이었다.

더욱이 동절기엔 ....

 

그래도 결과론이지만 유복이의 탁월한 선택!!!

 

덕분에 이번 도드람 산행길에서 이렇게 멋진 설경 사진의 장관이 연출된다.

 

 

실루엣으로 펼쳐지는 친구들

 

파란 하늘 파란 우정

친구도 자주 만나야 우정도 애증도 쌓이고 얼킨다.

 

바위벽에 착 몸을 붙이고 ...

 

조심 조심

 

우  ~ 와!!! 미자야 멋지데이

쓰고이~~~~

 

순자씨도 ....

파란 하늘과 하얀 눈과 어우러지고....

 

즐산보다는 안산이 먼저!!!

 

우리가 가까스로 건너온 길

 

아이고마~~~~

경애야~~~~ 욕봤다.

 

효숙이는 달덩이

 

 

내려가는 길도 낭떠러지

 

자 이 손을 잡고 올라오시게~~~

친구가 힘들때 기꺼이 이 손을 내어줍세~~~~

 

유복이 폼이 미끄덩 하는....

위험천만

 

이런 바위 사이도 빠져나오고 ...

 

이런 바위도 기어 올라야 한다.

 

그래야 이런 멋진 사진이 얻어지는 것이고 ....

인생이 허투루 얻어지는건 아무것도 없다는걸 산을 우리에게 무언으로 가르쳐준다.

 

 

 

경상이는 역시 사진 찍을줄 알아~~~

탁월한 장소 선택

 

경상 $ 미자$ 유복

 

 

정말 아차하면 아차산(?)으로 갈 수 있다.

 

경애도 막바지 암릉 하산길에 있는 힘을 다 내어 보고 ....

 

 

ㅎㅎ

이 길은 유복이만 갔다.

 

우린 이렇게 철제 계단의 안전한 길로 내려오고 ...

 

이 굴의 이름은?

다음 사진 밑에 밑에 ...

 

철제 계단이지만 이 길도 겨울엔 위험!!!

왜냐하면 아니잰의 날이 계단에 걸려 잘못하면 넘어질 수도 있다.

 

 

굴의 이름은 돼지굴

혹시, 강호동이 왔다 갔나?

 

 

도드람산 지명의 유래

도드람산 = 저명산(돼지 猪, 울鳴)


 

바로 저 바위를 타고 내려왔음

 

이젠 편안한 하산길

 

겨울이라 약수물은 없고...

 

 

지금의 이 우정 쭈~~우~~욱 이어가시게나~~~

 

힘들면 팥즉 한사발 드시고 ...

 

팥죽 바위

 

선행팀 미자

 

후행팀 효숙 $ 경애

 

 

 

드디어 sk 연수원, 원점 회귀

 

우리가 바로 저 산을 건너 왔다네!!!

 

하산 완료

이때가 12시 50분경

산행시간은 3시간여~~~~

중간에 점심먹고 암릉타느라 2시간이면 넉넉한 산행 시간이 이렇게 길어졌다.

 

 

 

비가와도 눈이 와도 우리는 간다.

2008년, 1월 산행 이후로 줄곳 이어진 우리들의 산행, 우리들의 우정!!!

 지금의 이 모습 그대로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신경써주는 그런 친구가 되자

신묘년 새해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접는다.

하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이어질것이다.

사랑한다.

친구들아~~~

 

에필로그 :  헌데 난, 왜 산에만 갔다오면 숙제를 해야 하는지?

( 애구 ~~힘들어~~~~

매번 숙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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