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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자양초등학교산악회

아차산 시산제(2011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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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시산제(2011년 3월 6일)

 

 

 

한달에 한번, 우리들의 일탈은 시작된다.

그 일탈의 시작은 자양동에서 ...

 

 

 

자양동 아그들

여전히 병호는 안보이고 ...ㅎㅎ 

 

 

아차산 역

 

 

하나 둘씩 보이는 칭구들!!!

 

 

칭구들 안뇽!!!

 

 

효숙이를 마지막으로 let's go " a cha san "

 

 

보기 좋은 울 여친들

 

 

아차산 기원정사

 

 

나무 관세음 보살

 

 

청정 도량에 마음을 비우고....

 

 

고난의 서곡(序曲)이라 하기엔 아차산은 놀이터

 

 

경애두 요 정도는 뭐 날지

 

 

60층 스타 시티 아파트

 

 

한용이는 베낭도 없이....

 

 

매해 해돋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

 

 

힘들기 보다는 뒷 친구들 기다리는 중

 

 

자야~~~

 

 

광종이는 상 줘야돼!!!

멀리 평택에서

 

 

저기가 정상?

아냐 거긴 용마산

 

 

예봉산, 검단산은 이미 정복

 

 

 

 

보루가 정확히 무슨 뜻?

담배 1보루는 알겠는데...

 

 

1보루

 

 

뒷줄 가운데 가가 누꼬?

고태운

 

 

 

 

 

 

5보루

 

 

 

 

3보루

 

 

구리 -- 암사 대교

 

 

아차산 4보루는 최근에 공사를 완료했단다.

 

 

4보루

 

 

 

 

 

 

앞에 보이는 산이 용마산

 

 

 

 

헌데, 정작 나는 여기까지만...

고질적인 오른쪽 무릎의 통증 시작

 

 

한숙이는 산에 오르는것 보니 무척 몸이 가벼워 보이던데 혹시.

프로?

 

 

상현이도 산행에 참석해 주어 고맙고 ....

 

 

용마산 산행후 대성암쪽으로 하산

인근의 일동이가 찜한 평지에서 시산제 거행

 

 

일동이가 고생이 많다.

시산제 음식 준비 올(ALL)

와이프한테 울 친구들이 고마워 한다고 전해주길 ...

 

 

절할 자리 준비도 하고 ....

 

 

경애는 왜 저기에?

가마구 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ㅎㅎ

 

 

구제역 파동에 돼지 머리도 돼지 저금통으로 교체

ㅎㅎ(일동이 아이디어?)

북어에 달랑 만원

 

 

산행에 처음 참석한 한숙이와 문숙이

반갑고, 고맙고....

 

 

드뎌 시작

불 붙이고....

 

 

어여들 돈들 내보게나~~~~ --- 돼지님 曰

난, 여전히 배가 고프다 --- 히딩크 曰

 

 

경건한 마음으로 ...

 

 

작년 1월 덕유산때 보다는 격식이 제법 갖추어진

 

 

먼저 회장님부터,,,

 

 

잔을 올리고

 

 

산악 회장님 $ 대장님

부 대장님 (박용훈)은 현재 마음 정리중(언제고 마음 정리되면 카페에 다시 오게나~~~기꺼이 환영함세!!)

 

 

신묘년, 춘삼월 초엿세
서울 자양 초등학교 29회 산악회의 산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여기 아차산에 술과 떡, 과일로 상을 차리고

 

 

하늘과 땅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느님과
아차산 산신님께 엎드려 기원을 드립니다.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 한민족
그 겨레의 땀과 눈물 그리고 숨결이 서린 이 땅

 

 

산은 장엄하고 아름답고 수려하기가 이룰데 없으며
계곡은 기기묘묘하고 그 사이 사이를 흐르는 물은 맑고 깨끗합니다.

 

 

우리 겨레의 땅 금수강산은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 

 

 

한민족 삶의 터전으로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서러움을 함께 나누며 
유구한 삶의 역사를 일구어 온 땅입니다.

 

 

오늘 서울 자양 초등학교 29회 산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오랜 세월을 겨레와 함께 삶의 역사를 간직한 조국의

 

 

산천을 찾아 그 땅과 산과 강과 함께 숨결을 나누고자
여기 아차산 자락에 엎드려 천지신명께 기원을 드립니다.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으로
친구간에 서로 사랑으로 감싸는 마음을 돈독히 하여

 

 

참된 친구로서, 참된 우정을 서로 나누고 베풀며

 

 

오래 오래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간직할 수 있게
그날 그날의 산행을 천지신명님은 굽어 살피어 주시옵소서!!!

 

 

영험이 서린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아름다운 금수강산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백두대간을 따라

 

 

한라산까지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원하기를 정녕 엎드려 기원합니다.

 

 

아울러 신묘년, 순하고 날렵한 토끼띠의 해를 맞아 

 

 

우리 친구들의 가정을 화목케 하시고 하는 일마다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육체의 건강함과 가정의 행복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에 우리 자양 초등학교 29회 산악회

산을 사랑하는 친구들은

 

 

오늘의 이 땅 조국 금수강산이 자자손손 금수강산으로
불리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알뜰히 지키며 가꾸기를 다짐하며

 

 

이 잔을 올리오니 천지신명이시여!!

 

 

아차산 신이시여!!!

 

 

우리들의 마음과 정성을 흔쾌히 받아 주시옵소서!!!

 

 

단기 4344년, 춘삼월 초엿세

 

 

서기 2011년, 3월 6일

 

 

산을 사랑하는 자양 초등학교 29회 친구들 일동

 

 

 

 

우리의 우정과 안전한 산행,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나이다.

 

 

그리고 잠시후

아 배불러~~~~ -- 돼지님 曰

이 돈 다 노래방에....  ㅎㅎ

 

 

시산제 제문을 불로 태우고....

액은 사라지고 복은 들어오길...

 

 

 

 

그리고 점심겸 음복

 

 

일동아~~~

와이프가 만든 김치 겉절이 증말로 직인다.

고맙다고 전하그레이~~~

 

 

한잔의 술로

 

 

그리고 우리들의 우정을 위하여

건배들 하게나~~~~

 

 

 

 

효숙아~~~

내가 이 사진 클로우즈 업해서 미리 보여줬지?

 

 

라면없다고 그 먼거리를 라면 사러 갔다온 재두, 범식이

하여튼 울 친구들 못말려~~~

 

 

뭐여?

미화는 공식 연인 1호는 폐기했남?

광종이는 어떻하구?

 

 

유일한 단체 사진

 

 

아차산은 그닥 배경으로 삼을 만한 장소가....

 

 

그래서 이렇게 단체 사진은 달랑 한장!!!

 

 

보기 좋으이~~~~

산행 2년 3개월만에 17명 참석

 

 

하이 ~~~히틀러!!!

 

 

이제부턴 배용준 코너

 

 

 

 

 

 

 

 

태왕 사신기를 찍었다나 뭐나?

 

 

 

 

 

 

안녕히 가시옵서예

자양 초딩 29기 여러분들!!!

 

 

 

 

이렇게 우리의 일탈은 또 끝났다.

이제 50의 나이에 들어 그래도 이렇게 한달에 한번 만날수 있다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

자랑스럽지 않은가?

사는게 힘들어도, 사는게 바빠도

잠시의 쨤을 내어 이렇게

친구들 얼굴 보는일이 내겐 또 다른 일상의 행복이 되었다.

무릎이 시원치 않아 매번 참석은 못하겠지만(?)

가급적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마~~~

오늘 누나가 산에 자주 가는걸 알고 홈 쇼핑에서 택배로 등산복을 부쳐 주었네~~~

(그렇치 않아도 날씨가 따뜻해져 입을게 마땅치 않았는데 ....)

산에 산행에 꼭 참석하라고 ....

 

ㅎㅎ

고마운 누님!!!

 

날씨가 풀리고 가까운 산이여서 그랬나

평소에 안 보이던 친구도 보이고 ...

총 17명

같이 산행해준 친구들 고맙고, 반갑고

같이 못해준 친구들도 다음달 산행에는 시간들 내보길 당부하면서

내 숙제는 또 이렇게 끝을 맺는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삶을 힘차게 열어가길 당부한다.

 

친구야~~~

사랑하는 내 친구야~~~

 안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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