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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자양초등학교산악회

운길산 종주(운길산 → 적갑산 → 예봉산)(2011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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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휴가가 시작되기 전인 2월 1일, 감기 기운을 보인다

정작 한 겨울 날씨에는 새벽에 반팔 입고 나가도 끄떡없더니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그때 하필이면 감기!!!

산행 전날인 4일은 몸이 쑤시고 아플 정도여서 내일 산행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

못간다 했으면 못가지만 간다고 했는데 워쩌?

허여~~~

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산에 갈 준비를 한다.


신한은행 자양동 지점이 자양동 팀 약속 장소

7시 40분에 약속 장소에 가니 아무도 없다.

그렇줄 알았지만 .....

10분 여후 일동이가 오고 여기저기 전화하더니 자양동팀은 우리 둘뿐이란다.

상범이와 병호는 사정상 빠지고 .....

출발!!!

운길산 역으로 ....

 

 

 

 

 

 

 

 

 

 

 

 

 

 

 

 

 

 

 

 

 

 

 

 

 

 

 

 

 

 

 

 

 

 

 

 

시간상으로만 약 10시간 산행

운길산역 도착 9시 40분

도보로 10여분 걷고 운길산 산행 시작해서 예봉산으로 내려온 시간이 얼추 저녁 6시

난, 종주(능선을 타고 걷거나 오르는 일)란 산행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하긴 그날 하루만에 무려 3개의 산을 다 올랐으니 ....

ㅎㅎ

 

 

 

 

 

 

 

 

 

 

 

 

 

 

 

 

 

 

 

 

 

 

 

 

 

 

 

 

오른쪽 다리 아파하는 나를 데리고 하산한 유복, 일동, 한용 고생많았고

여친들 데리고 다른 길로 하산한 광종이

그리고 우리 산행의 꽃 경애, 효숙, 미화

모두 모두들 고생 많았다.

재작년 설악산에 버금가는 힘든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나중에 남는 기억은 이렇게 힘든

산행이 더 기억에 남는것 같다

 

푹 잘쉬고 3월,꽃 피는 산행에 다시들 얼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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