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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자양초등학교산악회

유명산(2009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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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2009년 3월 1일) 

 

" 대 한 민 국     만세~~~ "

 

무능력한 이씨 조선의 전제 왕국은 일제의 침략을 저지하지 못하고 강점기 36년의 수렁으로 빠져든다.

그러한 무능한 위정자와는 대조적으로 비록 총, 칼 한자루 제대로 쥐어보지 못한 힘없는 백성은 조선의 자주

독립국과 일제의 조선 강탈의 부당함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일개 목숨도 초개와 같이 버리고

전국 방방 곡곡에서 분연히 일어섰다.

마치 , 역사의 후손들에게 비록 힘이 없어 나라를 빼았겼으나 그래도 우리는 이만큼 이라도 저항했단다라는

역사의 뼈아픈 교훈을 행동으로 남기려는듯 ....

 

약 1달전 남한산성 산행때에 기 선약이 되었던 관계로 3월 1일, 오늘은 친구들과 유명산에 가기로 한 날이다.

나와 용훈이가 차를 가지고 가기로 되있기 때문에 며칠전 부터 세차도 하고 반짝 빤짝 광도 냈다.

오전 9시쯤 내 핸드폰이 울린다.

" 삐~리~리~릭 "

나를 찾는 경애의 목소리

빨리 나오라는....

차를 가지고 혜민 병원 앞으로 나갔다.

 

온다던 춘섭이는 사정이 있어 못 오고 경애, 상범, 범식, 광혁, 일동, 병호가 보이고 잠시후 미자도 온다.

시동을 걸고 용훈이 일행을 만나기 위해 하남시 에니메이션 고교로 향한다.

빠른길을 안내하는 인간 네비게이션 범식이의 도움으로 금방 하남시에 도착하고 용훈이 일행을 만난다.

1달여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용훈이, 유복이, 효숙이, 예은이(용훈이 딸)

또, 누가 있었더라~~~

 

아고~~ 잘 생각 안난다.(광혁이는 내차에 탔었나 아니면 용훈이 차에 탔었나?)

하여튼 범식이, 일동이, 광혁이를 처음보는 유복이와 용훈이는 자기 소개(?) 하고 -- 일명 대면식이라고나 할까?

처음에야 깎듯하지만 약  6시간후 이건 뭐 야자를 넘어서 욕까지 ...ㅎㅎ

아무렴 어떠냐?

소위 말하는 불알 친구인데 ...

 

 

 

 

하남 에니메이션 고교 앞에서의 조우(용훈이 차 $ 쥔장 차)

  

 

만남도 좋지만 일단 담배 한대부터....

 

 

아고고~~ 이쁜 우리 며늘 아가. 한달 사이에 더 예뻐지고 더 컸네

무럭 무럭 자라서 빨리 시아버지 사는 자양동으로 와야지(?)  ㅎㅎ

 

 

길 한복판에서의 정담

 

 

범식이하고 유복이는 근 35년만의 만남일껄

 

 

자!!! 이제 얼굴도 익혔고 통성명도 했겠다. 목적지인 유명산으로 가야지

선행으로 내 차가 앞서고 그 뒤를 바짝 용훈이차가 붙어 30여분만에 유명산 자연 휴양림 휴게소에 도착했다.

 

 

 

유명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 도착

 

 

 내차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했더니 내리자 마자 또 한대

그놈의 담배 뭐가 좋다고 ...난 평생 담배 한가치 입에 안물어 봤는데 ....

 

 

 예은아~~~ 뭐해 다 왔는데 내려야지~~~

 

 

 산행 시작전 단체 사진(우리 며늘 아가(?)가 이젠 제법 사진 구도까지도 잘 잡네!!)

  

 

 자~~~ 이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다.

장비 점검에 등산화 끈 바짝 메고 ....

 

 

 

 승영이 폼 좀 잡고 ....

 

 

 예은이 덜 힘들라고 베낭 끈 길이 조절해 주고...

 역쉬, 아빠의 마음은 ....

 

 

 아줌마!!!     Fighting~~~~

이크!!!      빨리 도망가야쥐   또, 아줌마라고 했다고 버럭하면....

 

 

 예은아 힘들지

이모는 아예 죽겄다.    ㅎㅎ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은 1월 산행때의 청계산보다 경사는 급하지만 시간은 덜 걸린것 같다.

머리 아파하고 발 뒤꿈치가 약간 까찐듯해 뒤로 쳐지는 예은이와 보조를 같이 하다 보니

맨 꽁무니 일행은 나와 용훈이, 효숙이, 예은이 차지였다.

1시간정도 됬나~~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 왔으니 증거를 남겨야지

 

 

 

 유명산 정상에서의 멋진 단체 사진

 

 

지들만 찍는다고 하도 내가 뭐라 했더니 이젠 제법 나도 챙겨주네~~~

고마우이!!!

 

 

미자하고 효숙이는 정상에서 1박 2일(손가락 2개, ?)했으면 했으나 내가 안된다고 해 겨우 내려왔다.

슈퍼맨은 지구를 지키고, 아줌마는 가정을 지켜야지!!  ㅋㅋ

 

 

 

 옹기 종기 모여 앉아 맛있게 ....

 

 

 일동이도 산행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

헌데, 윗 사진하고 이 사진하고 비교해 보면 역시 아줌마하고 아저씨하고는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뭔, 야그냐고...

아줌마는 1박 2일하자고 하고, 아자씨는 당일치기(손가락 한개) 하자고 하잖여~~~  ㅎㅎ

사모님~~~ 가정을 지키셔야죠~~~

 

 

 이날의 하이라이트, 유복이의 소고기 구이(쇠고기가 맞냐?)

산에서 소고기 먹어 봤어요? 안 먹어 봤으면 말을 하지 말아요

쇠주 한잔에 소고기 한 절음,         캬~~~ 쥑인다.

 

 

 원래는 산에서 불을 못 피우게 되어 있다는데 유복이는 워낙 산 전문가라 계절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 붙들어 메도 됬었다.

 

 

 경애야~~~ 남친이 주는 고기 맛 쥑이지!!!

카페 운영에, 산행 모임 이끌어 나간다고 고생한다고 주는겨~~~

 

 

다들 손에는 막걸이 한잔 아니면 쇠주 한잔

그것도 아니면 유복이가 가져온 삼지 구엽초(술)

허이구~~~

천연 비아그라는 유복이 말에 한잔했다가 뱉을뻔 했다.

가뜩이나 술 못하는데 돗수가 왜 이리 높아?   (40도 정도)

그래도 비아그라라는 말에 한잔 더 ... ㅎㅎ

 

 

 유복이는 열심히 설명하고     나~~안, 조금 추울뿐이고 .... (효숙 생각)

 

 

난, 효숙이 보다 더 추울뿐이고....  엄마보고 싶을뿐이고.... 엄마 미워!!!

 

 

 역쉬!!! 젊다는건 좋은거야!!

이 정도 날씨가 뭐가 추워 -- 예은이 생각

 

 

 제목이 " 홍일점 " 이게?     아니면 " 3반 " 이게?

남친 사이에 미자가 껴서 제목이 홍일점 같지 아니다. 제목은 3반 이란다.

야그들 다 3반이라고 지들만 찍었다.

 

 

요긴 짬뽕반 OR 섞어찌게반

야호!!!! 쥔장도 있다.

뉘기여? 쥔장 찍어준 사람이?    복받을겨~~~

 

 

윤일동 $ 원유복

35년의 세월도 불과 몇 시간이면 이렇게 가깝게 만드는건 우리가 자양 초딩이라는 사실 하나 때문이 아닐까?

 

 

 병호가 우리 중에는 제일 동안 같은데... 조금 머리 숱이 적은것 하나  빼고는

머리 숱 이야기 하지 말라는데 병호는 카페 가입 안했으니깐 ......ㅎㅎ

 

 

 1월달 사돈(?)

울 아들 오늘 중 1 입학식했다.

 

 

 뭐꼬?

사진 제목이 이 사진 보는 순간 확 떠오르네

" 뻘깽이 3총사 "

뭐, 적당하진 않지만 달리 생각나는 제목도 없고 해서.....

(그렇다고 " 못난이 3총사 " 라 했다간 경애가 이단 옆차기 할텐데 ... ㅎㅎ)

 

 

정상에도 오고, 간단한 점식도 먹고, 정겨운 친구들과 정담도 나누었으니 남은건 하산이다.

산은 올라갈때도 조심해야 하지만 하산할때는 더욱 더 조심해야 하는법이다.

즐산은 안산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들 모임의 다음 산행도 기약할 수 있는 법이다.

  

 

 

 얼음 빙벽 앞에서의 예은이

 

 

배경이 좋으니깐 단체 사진 한장 더 ....

 

 

 멋진 우리 여친 3총사

아깐 뻘깽이 어쩌구, 저쩌구 해서 점수 잃었으니깐 다시 회복해야지

 

 

 29기 패션 스타일리스트 -- 한병호

 

 

 승영이는 뭐라고 해야 하나? ㅎㅎ

 

 

 

미자

 

 

 얼음장 밑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다.

사는게 힘들어도 친구들 삶속에는 또다른 희망과 미래가 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경주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

 

 

 언제나 듬직한 카페지기 " 최운기 "

ㅎㅎ!!     쑥스럽다. 그냥 한번 써봤다.

 

 

 예은이는 눈과 이가 한층 더 이뻐!!!

어떤 가수는 " 누난, 정말 예뻐 " 하지만 난, 예은이가 더 이뻐~~~~

 

 

 

 이상범 산악 회장님

 

 

 임광혁

 

 

 그래도 겨울 물이라 발은 엄청 차가울텐데 ....

 

 

 12지 선녀탕의 두 선녀들

나무꾼은 발 냄새 맡고 도망갔데요!!!   ㅎㅎ

 

 

 나무꾼, 지팡이 집고 도망가는中 (윤일동)

 

 

 오호~~~ 나무꾼들 어디로 다 도망갔나 했더니 여기는 더 많이 있네요!!!

 

 

 사진 찍을때 이렇게 다리 위에서 찍으면 더 멋진 사진이 된다.

 

 

 이번 산행에 쥔장 사진에 신경 써준 친구들 정말 고맙다.

친구들 죽어라 올려 놓고 난, 투명 인간이 되는 심정, 알 사람은 알껄~~

왕따 당한 기분

 

 

 용훈이 그 먼데서 차 끌고, 친구들 달고 와서, 다시 그 친구들 달고 가고 정말 고맙Day!!!

 

 

 요런건 청일점이라 하지!!!

 

산에서 무탈하게 내려왔으니 먹을건 먹어야지

산행전 유복이가 음식점에 닭도리 탕을 예약해둬 이번엔 2월 남한산성때의 음식점에서의

 1시간 40여분여의 기다림없이 바로 식사를 할수 있었다.

 

 

 자!! 친구여~~ 한잔들 하세나~~~

 

 

 술 한잔전 먼저 닭도리탕으로 속부터 다스리고 ...

 

 

 닭도리탕도 맛있고, 술도 맛있고 ...

 

 

임광혁

 

 

 친구들은 먹기 바쁘고 난, 사진찍기 바쁘고 ...

이건 불공평한 게임이야~~~

 

 

 야들 밤에 무슨일이 있긴 있는것 같은데 ....

혹시, 병호도 새벽 4시팀의 팀원 아니냐?

  

 

 끝!!!

에구~~~~~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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