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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자양초등학교산악회

아차산(2009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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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2009년 7월 5일, 아차산 산행은 예정되로 진행되었다.

아차산쯤이야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광진 구청에서 3215번 버스를 타니 4번째 정거장이 아차산역이다.

아침 9시 45분쯤 몇명이나 왔나 버스에서 내려 건너편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을 보니 아는 얼굴이 하나도 없다.

1등인가?

자양 초등학교다닐때 공부도 1등만 하더니(?) 이렇게 일찍 오는것도 1등만 한다.

ㅎㅎ 

 잠시후 하나, 둘 일행이 보이고 맨 마지막에 자양 골목 시장에서 우리들 먹여 살리려고 맛있는 족발을 사온 병호를

마지막으로 서서히 아차산 산행이 시작된다.

 

 

 

 

 안 온 친구들 기다리는中

 

미소가 아름다운 그대들은 자양 초딩 29기

 

 아차산 지리에 밝은 범식이가 리더로 나서고 ....

 

산행 15분만에 정상, 아차산은 넘 시시해 용마산으로 향하고....

 

 여긴 용마산 정상, 따로 정상을 알리는 별 표지판도 안보이고

누군가 돌에 세겨논 글씨를 보니 해발 323m

 

 왠 쩍벌 男

이거 포즈가 영.... 멍멍이 쉬하는...  ㅎㅎ

 

 용마산 정상에서 용훈 $ 효숙

 

 정상에서 내려오기전...

그래!!! 왔으면 증거를 남겨야쥐~~~~

 

 내가 제일 동안, 헌데 눈은 노안

약 1달전 왼쪽 눈 백내장 수술, 1주일전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

그리고도 지금 난시로 고생중...ㅎㅎ

 

병호, 한동안 뜸했었지?

              왠일인가 궁금했었지~~~

 

 이상하네~~~

가운데 경에 키가 가장 땅에서 가까운거로 알고 있는데....

어째 효숙이, 미자보다 더 크네

비밀은 다음 사진

 

 가운데 경애 공중 부양

ㅎㅎ

 

 발 아래로 구리시, 하남시도 보이고....

돈있으면 땅 사놔라

이쪽 10년후엔 많이 오를거야~~~

 

 보기 좋은 우리 친구들

 

 나도 한장 찍어주라~~~~

 

용마산에서 하산해 구리시쪽 태왕사신기 촬영 세트장으로 내려오는중

 

 

 역쉬 우리 상범이는 술 안먹으면 재미없어~~~

말이 없거든 ......

 

 유복아~~~

잠시후 납실 공주마마 민희는 어쩌고 효숙이하고 이렇게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겨?

 

 멋진 사진, 이쁜 사진

 

 내가 들어가니깐 더 멋진 사진, 더 이쁜 사진

ㅎㅎ

 

 모임엔 항상 열심히 참석중인 일동이

그 정성이 고마운거야~~~

 

 부엉이 바위가 아니고 사각 바위이니 뛰지 말것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다들 신선 놀음을 즐기자구나!!!

 

 이번 산행에서 아마 경애가 제일 시원하게 보냈을껄!!

 

 정상에서 점심을 못했으니 다들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각자들 준비해온 점심을 꺼내니 이게 진수성찬이지 뭐, 진수성찬이 따로 있나?

 

 잠시 쥔장이 쉬는 사이 카메라는 효숙이가 찍는다.

여기부터 내 사진도 제법 많다.

 

 빨래?

 

 오잉!!!

유복이 민희 오기전 외도 많이 했구먼~~~~ 증거가 이렇게 딱 있는데....

 

 아~~~ 시원해

 

 난, 더 시원해

경애야~~~ 이러다 내일 또 아프다고 오늘도 한마디에 댓글 달려고.....

 

유복이가 민희 보고 싶다는 말에 범식이가 산행중에 민희에게 전화를 하고 민희는 행당동 집을 나서

자양동에서 상현이를 만나 둘이 택시로 이 머나먼 계곡으로 오는중이란다.

우린 그 사이 이 신선 놀음을 계속하고.....

 

 음식은 맛있고, 발은 시원하고....

 

유복이가 가져온 삼지구엽초 술은 이번 산행을 더 즐겁게 만들었다.

삼지 구엽초 술 마셔봤어요?

안  마셔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미자가 집에서 손수 준비한 김밥도 일품이었고....

 

 뭐?

요기서 1박 2일하자고.... 이 늑대들 사이에서....

 

 경애가 제일 시원하게 요번 산행을 한것 같네!!!

 

 우리들중 제일 먼곳에서 매번 참석하는 용훈이

29기 자양 친구란 열정이 그 먼곳에서 오개 하는지 모르지만 우찮튼 고맙데이!!!

   

 맨날 친구들 얼굴 보다가 내가 내 얼굴 보니 이상해~~~~

좀, 어색한것 같다.!!!

 

 유복인 좋겠다.

첫 사랑, 민희와 25년만에 재회하고....

 

 쥔장, 얼굴 표정이 술이 쪼까 들어간것 같은데...

 

부어라~~~

마셔라~~~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 토요일 밤에~~~~ 바로 그 날에 "

폼은 손담비인데 얼굴은?

ㅎㅎ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주마마님(조민희) 납실때가 되셨다.

 이유야 어째튼 비록 산행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우리들 아차산 계곡에 있는걸 알고는 민희외 상현이가

이 계곡으로 오는 중이란다.

이 어찌 고마운 일이 아닌가?

 

 고맙다. 상현아~~~

이게 우리의 우정이 아니겠니?

우리들 먹으라고 맛있는 치킨 후라이드 3마리나 사오고 ....

 

 드디어 사진에 민희 등장

첫 사랑(이건 순전히 유복이 주장임) 유복이를 만나는 동영상은 내일 올린다.

35년만의 재회!!!!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인간 휴머니즘의 결정체!!!! 내일 개봉 할까? 말까?

 

 산행엔 참석 못했으면서도 범식이 전화 받고는 행당동에서 이 머나먼 계곡까지 하이힐 신고 납신 우리 29기의

공주마마님

감솨드리옵나이다.

하산길은 쇤네, 유복이가 업고 내려 가겠나이다.

 

  이때부터 뒷풀이 2차 노래방까지 유복이와 민희는 계속 붙어 있었지?

아마도....

질투나!!! 나도 초딩때 여친 기억은 미자하고 민희밖에 기억 안나거든 .....

 

 유복이 계속되는 질문에 민희는 다소곳...

 

 야들 물가에서 노는게 진짜 초딩처럼 논다.

왜냐구?

밑의 사진을 보라고....

 

 상범이 물 대포를 받아라~~~~

X물은 안 튀었나 몰라?

  

 난. SINGLE이 더 좋아~~~

 

 카메라 배터리 OFF로 운영자님 카메라로 PASS!!!

 

 

 

이렇게 7월 산행은 또 끝났다.

계곡까지 온 민희나 상현이도 고맙고 나중에 2차 노래방 뒷플이에 온

 춘섭이 회장님!!!

춘섭이도 우리 찾아 아차산 대성암까지 왔다가 우리가 딴짓하다가

서로 길이 삑사리났단다.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이 되는 친구

그게 진짜 우정이고 사랑이지 않을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다가 8월 중원산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짜이찌엔!!!(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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