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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와이파이(WI-FI) 확장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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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WI-FI) 확장기 설치

 

SK 브로드 밴드의 지역 케이블을 통해 들어오는 우리 집의 와이파이 다운 로드 속도입니다.

최대 다운 로드 속도 300M라 하나 모뎀과 공유기(듀얼 밴드 사용)를 통해 빠져나온 속도는 저 정도입니다. 

 

 

(1) 2.4 GHz로 접속 시

다운 로드 : 45.7M     업 로드 : 19.7M

 

(2) 5 GHz로 접속 시

다운 로드 : 183M     업 로드 : 40.1M

 

2.4 GHz과 5 GHz의 주파수의 기본 차이는 해당 대역이 사용자에 연결된 장치에 제공하는

범위(커버리지)와 대역폭(속도)입니다.

2.4 GHz은 도달 범위가 길지만 데이터를 더 느린 속도로 전송합니다.

비교적 장애물(벽) 투과도 잘됩니다.

5 GHz 대역은 도달 범위가 짧지만 데이터를 더 빠른 속도로 전송합니다.

하지만 장애물(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저나 아이들 굳이 2.4 GHz이나 5 GHz 구분 안 하고 자동으로 접속하는데 

뭐, 이 정도면 집에서 아이들 스마트 폰과 제 노트북, 스마트 폰을 풀로 써도 버벅거림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헌데,

문제는 1층 공용 현관

요즘 와이파이  CCTV를 사서 빌라 전체를 CCTV 망으로 구축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달 여전 설치한 티피 링크 C320SW CCTV는 정상적으로 와이파이 신호가 도달하는 거리에 설치돼 있어 

잘 작동이 되나 한대 더 사서 설치할 CCTV의 위치는 바로 1층 공용 현관 앞입니다.

입, 출입자 감시 및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용입니다.

바로 이곳이죠!!

센서등 뒤로 설치할 것입니다.

 

이 위치에서 벤치비로 와이파이 다운 로드 속도를 측정하니 0.29M와 0.06M가 나옵니다.

한 마디로 이 위치에서는 와이파이 CCTV를  설치해도 작동이 안 된다는 것이죠!!!

접속 불가

 

허여,

와이파이 확장기를 한대 삽니다.

티피 링크 : RE-305

2.4 GHz와 5 GHz 두 주파수 다 지원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확장기다 또는 증폭기다라고 제각기 표현이 되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증폭기가 아닌 확장기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 기기가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늘려주는 것)하는 것이 아닌

현재의 위치보다 더 멀리 보낸다는 의미로 해석돼야 하기 때문에

확장(공유기 신호를 더 넓게 퍼트림)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공유기의 대명사인 IP TIME 제품으로 하려 했으나 먼저 산 CCTV가 티피 링크(타포) 제품이라

확장기도 티피 링크 제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3년 무상 보증이라는 문구가 믿음을 가지게 하더군요~~

박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본체와 설치 가이드 한장

이렇게 안테나를 올리면 귀가 쫑긋!!!

토끼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그 다음 플레이 스토어에서 " TP -Link Tether " 를 검색 후 스마트 폰에 깝니다.

이후 집의 공유기와 확장기(RE-305). 스마트 폰의 테더링 과정을 앱이 시키는대로 하면 끝!!!

과정은 너무 쉬워 생략합니다. 

전원 연결

4개의 시그널이 정상으로 다 뜨는지 확인합니다.

이상 없네요~~

이제 1층으로 내려가 설치를 합니다.

1층 창고에서 메인 전원 220V를 끌어 와서 콘센트에 확장기를 꼽으면 끝!!

잠시 후 4개의 시그널이 정상적으로 잘 뜨는 것을 확인합니다.

참고로 확장기는 두 주파수를 다 지원하지만 티피 링크의 CCTV는 2.4 GHz만 수신합니다.

과연 1층 공용 현관에서 3층 집에서 공유기가 쏜 신호를 잘 받아서 확장을 시키는지

이제 제일 중요한 다운 로드 속도를 측정합니다.

저는 이렇게 인터넷 품질 측정은 벤치비(BENCHBEE)를 이용합니다.

측정 시작

확장기(RE-305) 설치 후

각각 27.7M 와 25.1M가 나오네요~~

속도 측정 후 그 자리에서 유튜브를 여니 끊임없이 잘 재생이 됩니다.

한마디로 확장 성공이라는 이야기죠~~

주차장 뒷편(건물 뒤)까지 와이파이 망이 끊김없이 잘 연결이 됩니다.

 

1층 공용 현관까지의 와이파이 망은 확보했으니 이제 CCTV만 구입하면 됩니다.

약 한 달 전 티피 링크 타포 C320SW(400만 화소) 를 구입했으나 이 제품은 회전이 불가능한 고정 거치 제품입니다.

 

허여

1층 공용 현관임을 간과하여 이번에는 상, 하, 좌, 우 회전이 가능한 타포 C210을 구입할 것입니다.

비록 400만 화소 제품은 아니지만(300만 화소) 사용 후기를 보면 2K의 해상도를 지원해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스마트 폰으로 상, 하, 좌, 우의 원격 조정이 가능하고 아랫 사진처럼 1층 공용 현관에는 거꾸로 설치하면 됩니다.

스마트 폰에서는 이미지 반전을 시켜 보면 되고요~~

원래는 이 제품 실내용이지만 1층 공용 현관은 비도 안 맞아 크게 상관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세상이 좋아지고, 기술이 좋아져서

돈 백만원은 들여야 할 빌라 CCTV망을 불과 15만원 ~ 20만원이면 구축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관련 글 : https://blog.daum.net/cwk0507/4181

 

WI-FI CCTV(타포 C320WS)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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