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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회 현충일
오늘은 제 67회 현충일입니다.
아침 6시쯤 태극기를 베란다에 걸려했더니 비가 부슬 부슬 옵니다.
예전에는 비가 오면 태극기를 걸지 않는다 했지만 요즈음은 법이 바꾸어
태극기 게양에는 상관 없는 것으로 알기에 그냥 걸기로 합니다.
조기 게양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립니다.
저의 아버님도 6. 25 참전 국가 유공자이십니다.
관련 글 : https://blog.daum.net/cwk0507/3655
태극기 게양후 옥상에 올라갔더니 조금 있다 까치 한 마리가 우리 집으로 날아옵니다.
반갑습니다.
마치 아버님이 찾아온 것처럼.....
재작년 현충일에도 까치가 날아 왔습니다.
관련 글 : https://blog.daum.net/cwk0507/3974?category=1526
그렇게 1분여를 깍깍~~~ 짖더니 다시 날아갔습니다.
올해도 " 국가 유공자의 집 " 명패는 오지 않았습니다.
비 온 뒤의 하늘이어서 그런지 잔뜩 구름이 가득한 날씨였습니다
앞 집에 날아든 까치도 날아 갔습니다.
롯데 월드 타워입니다.
한참여를 날아가지 않기에 이렇게 동영상 촬영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 할머님은 천안함 폭침으로 돌아가신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님인 윤청자 여사님입니다.
분단의 나라, 이 나라에서 대접 못받는 국가 유공자의 유가족, 후손으로 산다는 것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
그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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